하룻밤에 읽는 보수의 역사
로저 스크러턴 지음, 이재학 옮김 / 돌밭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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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관점에 따라서 매우 예민한 주제로도 볼 수 있는 이념과 사상에 관한 조언과 가이드라인, 이를 선호하고 지지하는 분들이 있다면 반대로 싫어하며 부정하는 이들도 공존할 것이다. 특히 요즘 시대는 양극단의 이념 갈등과 대립이 극에 달한 상황이며 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적 현상으로도 볼 수 있어서 제법 예민하고 복잡한 의미로도 와닿을 것이다. 하지만 정치를 비롯한 사회 사상이나 이념의 경우 제대로 알아야 일정한 가치 판단과 평가가 가능하며 이 책도 이런 취지를 통해 보수주의 철학에 대해 표현하고 있어서 다양한 관점에서 접하며 배우거나 판단이 가능할 것이다.

<하룻밤에 읽는 보수의 역사> 책을 통해 개인적 정치 이념이나 선호도에서 벗어나 보수주의가 갖는 의미나 역사의 과정, 흐름에서 어떤 형태로 진화, 발전해 왔는지, 이에 대해 주목하며 접근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아무래도 진보 진영이나 이념을 지지하는 분들의 경우 무조건적인 배척이나 상대조차 안하려는 극단적인 사고방식을 하겠지만, 더 큰 정치나 사회적 변화, 성장과 가치 등을 존중한다면 나와 반대되는 이념이나 사상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아야 일정한 대응과 합리적인 가치 판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많은 이들에게 해당 도서를 권하고 싶다.









물론 책에서 표현되는 의미가 저자의 주관적 논리나 생각 등으로 평가할 수 있지만 보수주의 철학을 통해 우리가 어떤 역사적 사실과 사건, 다양한 그리고 관계된 인물들의 생애를 통해 조명하며 우리가 처한 사회의 현실이나 문제 등에 대해서도 확장적인 개념으로 마주하며 판단해 나가야 하는지도 생각해 보게 된다. <하룻밤에 읽는 보수의 역사> 책에서도 반대되는 이념이나 사상, 그리고 파생된 혹은 비슷한 개념으로 볼 수 있는 이념과 사상 등에 대해서도 함께 소개하며 보수주의 철학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를 자세히 전하고 있다.

<하룻밤에 읽는 보수의 역사> 시대가 변하면서 정치 사상이나 철학, 이념 등의 경우에도 일정한 성장통이나 변화의 과정을 경험했고 보수주의 철학의 경우에도 비슷한 형태와 패턴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구체적으로 책의 저자는 어떤 과정을 통해 보수주의 철학에 대해 조언하고 있는지, 특히 독일과 프랑스의 보수주의 철학을 비롯해 극우와 정치적 올바름, 이슬람 극단주의 등에 대해서도 함께 전하고 있어서 다양한 관점에서 접하며 배움의 가치로도 활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함께 접하며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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