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의 삶과 예술

문신의 삶과 예술
최성숙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24년 3월

확실히 예술 및 문화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은 일반적이지 않다는 점을 체감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도 저자의 경험과 삶의 자세, 철학적 가치 등에 대해 자세히 접할 수 있는 책으로 부정적인 느낌을 주는 문신에 대해 우리가 새로운 관점에서 접하며 판단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조금 독특한 느낌을 주는 책이다. <문신의 삶과 예술> 물론 이런 가치 판단과 평가의 기준은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행위 예술이나 그림, 작품 등의 표현력 등에 대해 더 몰입해 본다면 읽고 공감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다는 점도 참고했으면 한다.

<문신의 삶과 예술> 일반적인 삶에서도 서로 다른 개성과 성향이 보장되는 요즘 현실에서 문신을 통해 저자는 어떤 삶의 가치나 방식, 혹은 고독과 죽음 등으로 표현되는 부정적인 의미에 대해서도 일정한 의미부여나 예술적 가치로의 승화를 위해 노력했는지, 이 책을 통해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또한 전통의 이미지나 트렌드적 요소를 적절히 결합한 형태로 표현되는 책이라는 점도 체감할 수 있고 미술관이나 미술가, 그리고 미술과 조각과 같은 키워드를 적절히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해당 주제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이만한 책도 없을 것이다.

<문신의 삶과 예술> 때로는 글보다는 직관적인 그림이나 사진 등이 주는 이미지가 굉장한 영향력과 효과를 갖고 있다는 점을 알 것이다. 이 책도 문신이라는 의미에 대해 예술적 가치의 표현과 승화, 그리고 미술 분야의 경우 어떤 다양성과 현실성, 혹은 개방적인 자세 등이 함께 표현되고 있는지를 자세히 전하고 있어서 제법 어렵고 난해해 보이는 분야에 대해서도 비교적 쉽게 접하며 공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삶과 죽음이라는 대비되는 의미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철학도 함께 밝히고 있고 누구에게나 중요한 내면관리의 영역에 대해서도 함께 판단하게 한다는 점에서도 괜찮은 의미로 다가오는 책일 것이다.

<문신의 삶과 예술> 시대가 변하면서 다양한 가치나 개인적 성향, 개성 등이 존중 받는 사회가 되었지만 여전히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의 삶이나 사회의 모습을 보더라도 변화 자체가 얼마나 힘들고, 그 한계점이 명확한지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문신이 갖는 외형적인 부분이 그럴 것이며 그럼에도 책의 저자는 어떤 가치 판단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자신의 생각과 표현력 등을 밝히고 있는지도 책에서는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읽고 공감하는 재미가 더한 해당 도서를 통해 새로운 관점론이나 해석에 대해서도 열린 마음으로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