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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영성 - 기쁜 일상을 위한
게리 토마스 지음, 윤종석 옮김 / 도서출판CUP(씨유피) / 2024년 3월
평점 :
현실의 삶을 살다 보면 다양한 가치 판단이나 생각의 시간과 과정을 경험하기 마련이다. 이에 개인들은 서로 다른 선택과 판단을 내리지만 때로는 책에서 표현되는 종교적 의미나 배움의 과정을 통해 영적성장이 갖는 장점과 어떤 형태로 삶에 대한 더 나은 판단을 내려야 하는지, 함께 접하며 참고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기쁜 일상을 위한 일상영성> 이 책도 이런 기본적인 종교 및 역학적인 의미에 대해 표현하며 이를 현실에서도 어떻게 적용하며 개인이 원하는 삶의 자세나 행복, 성장의 가치 등을 체감할 수 있는지를 자세히 전하고 있다.
물론 종교를 믿고 안믿고의 문제는 개인의 자율적인 부분이나 아무래도 종교를 믿는 분들의 경우 남다른 자기 중심적 사고나 버티는 힘과 내공이 강하다는 점을 체감하게 된다. 책에서도 기본적인 기독교 신앙, 개신교의 가르침 등을 통해 표현하고 있고 종교에 대해 믿지 않는 입장에서도 해당 종교와 신앙생활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이는 일정한 정답은 찾는 과정이나 무조건적인 대안이 없다는 점도 참고해야 하는 부분이다.
아무래도 요즘 우리 사회가 갖는 종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평가가 공존하는 현실에서 이에 대한 가치 판단과 행동력 등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을 것이나 중요한 것은 영적성장과 신앙생활, 그리고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일상영성의 구체적인 방식과 의미가 갖는 특징 등이 무엇인지, 이에 대한 몰입의 시간과 과정을 갖는다면 다양한 관점에서 판단하며 배움의 가치나 삶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함께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기쁜 일상을 위한 일상영성> 또한 감정이나 마음 등의 내면관리에 대해서도 체감이 가능하며 영적성장이 갖는 의미나 진부하고 어려워 보이는 주제에 대해서도 비교적 쉽게 접하며 배우거나 공감해 볼 수 있다는 점도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는 책이다.
<기쁜 일상을 위한 일상영성> 저자의 주관적인 논리나 주장으로 볼 수도 있고 굳이 종교 및 역학 등에 대해 알거나 배우야 하나 등의 반응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과정에서 얻게 되는 부분이 긍정의 요소가 더 많다는 점이나 상대적으로 해당 종교에 대해 우리가 오해하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건 아닌지, 이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가치 판단도 가능할 것이다. 어떤 형태로 영적성장이나 신앙생활 등을 영위하며 현실의 삶과 일상도 함께 살아가야 하는지, 책에서 말하는 저자의 조언과 방식을 통해 접하며 참고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