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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에서 아프리카까지 - 150일 간의 세계여행 좌충우돌 성장 스토리
박지윤 지음 / 담다 / 2024년 3월
평점 :
여행이 주는 긍정의 의미나 현실에서 배울 만한 요소가 무엇인지는 누구나 공감하는 영역일 것이다. 하지만 현실의 삶이나 해야 하는 일로 인해 시간적, 비용적 여유가 없는 분들이 많고 때로는 여행이라는 의미 자체가 주는 무게감이나 도전해야 한다는 의식으로 인해 어려워 하는 분들도 많은 현실에서 이 책은 저자가 말하는 생동감 넘치는 경험담을 통해 어떤 형태의 자유로운 여행과 행복한 감정 등을 마주할 수 있는지를 접할 수 있는 책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며 공감할 수 있는 여행 에세이북일 것이다.
<마산에서 아프리카까지> 누구나 선호하는 여행지나 관광지는 존재할 것이다. 아무래도 우리와 비슷한 문화권이나 외적으로 보여지는 잘 사는 국가나 지역을 선호하겠지만 저자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자신의 삶에 대한 일정한 경험과 정답을 찾고, 이에 선택한 여행지가 바로 미지의 세계로 볼 수 있는 아프리카 라는 점에서도 일반적인 여행 관련 조언서와는 다른 차이점을 발견하게 된다. 아무래도 도전한다는 의미가 강한 지역으로 볼 수 있고 단면적으로 알려진 관련 정보나 지식, 사람들의 사례를 보더라도 분명, 쉽지 않았을 거라는 점도 체감하게 된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사람들은 살아가고 있고 어딜가나 좋은 사람이 있다면 그 반대되는 사람들도 공존하는 현실에서 우리가 왜 선입견이나 편견에서 벗어나 이런 새로운 가치에 대해 접하며 일정한 삶의 교훈을 찾거나 또 다른 감정과 경험 등을 체감해야 하는지도 이 책은 잘 표현하고 있어서 새롭게 접하며 배우거나 공감해 보는 과정과 시간 모두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마산에서 아프리카까지> 물론 저자처럼 하라는 의미의 조언서도 아니며 각자 다른 기준과 판단으로 인해 또 다른 여행의 의미를 찾아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다만 책에서 표현되는 저자의 경험과 조언을 통해 우리가 힘들어도 왜 삶을 영위하며 나아가야 하는지, 또한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는 더 나은 관점과 판단력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긍정의 의미가 무엇인지 등을 확실히 체감할 수 있고 이런 과정에서 여행이 주는 절대성이나 자유로움, 그리고 행복과 긍정의 의미에 대해서도 현실적으로 판단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이 갖는 의미가 긍정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마산에서 아프리카까지> 누구에게나 해당되며 참고할 만한 그런 메시지가 가득한 이 책을 통해 여행이 주는 또 다른 효과나 긍정의 의미가 무엇인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