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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혁명의 세계사 - 잉글랜드에서 이집트까지
피터 퍼타도 엮음, 김덕일 옮김 / 렛츠북 / 2024년 3월
평점 :
역사 및 세계사 분야를 좋아하는 분들이나 다양한 전쟁사와 혁명사에 대해 궁금한 분들에게도 이 책은 배울 점이 많은 혁명사 관련 가이드북일 것이다. 물론 우리 사회에서 생각하는 혁명의 경우 부정적 의미도 상당하지만 이런 관점에서 벗어나 더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세계사의 변화 과정과 흐름 등에 주목할 경우 지금까지도 혁명은 상당한 형태로 진화, 발전하고 있음을 체감하게 된다. 책에서도 역사적 사례와 사건에서 비롯된 혁명적 사건과 주요 인물부터 현대사회에서도 계속된 혁명의 역사까지를 다루고 있고 이런 과정에서 우리는 혁명이라는 의미에 대해 어떤 관점에서 접하며 판단해야 하는지도 체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몰랐던 혁명의 세계사> 책에서는 잉글랜드 혁명에서부터 아랍의 봄 등의 주요 혁명사 사건에 대해 자세히 다루며 결국 사회변화나 새로운 미래 등을 지향하는 새로운 주체 세력들이 기존의 세력들에 맞서는 부분에 대해 전하고 있고 이는 우리의 역사에서도 종종 발생했던 그런 주요 사건이라는 점도 체감해 보게 된다. 물론 혁명은 좋고, 나쁨의 구분으로 비교하기에는 애매한 점이 많고 때로는 매우 예민한 역사적 주제라는 점에서도 제대로 배우며 판단해 보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이에 책에서도 다양한 국가들의 혁명사를 전하며 역사적 사실과 시대배경, 연대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서 역사를 또 다른 관점에서 접하며 배워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몰랐던 혁명의 세계사> 이는 내부적 변화를 갈망하는 대립, 전쟁 등의 형태로도 볼 수 있고 내부적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외부 세력의 도움과 개입을 원하는 형태로의 진화, 발전상, 그리고 이런 혁명사가 제공하는 영향력이나 또 다른 흐름이나 패턴 등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이 책은 자세히 전하고 있어서 어려워 보일 수 있는 혁명사에 대해서도 비교적 쉽게 접하며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몰랐던 혁명의 세계사> 사회변화의 목소리나 대중적 저항, 그리고 사회운동을 통해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사회의 모습이나 미래가치 등은 무엇인지, 또한 그 반대되는 세력의 경우 어떤 형태로 철저히 탄압하며 자신들의 권익을 지키고자 했는지도 책에서 표현되는 다양한 사건과 사례를 통해 접하며 비교가 가능할 것이다. 특히 전쟁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더 쉽게 다가올 것이며 지금까지도 혁명으로 인해 피해나 고통을 받는 나라들의 경우 어떤 잡음과 갈등적 상황을 겪고 있는지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혁명을 통해 말하는 역사 및 세계사에 대한 접근과 관점론, 함께 접하며 배움의 시간을 가져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