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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ADHD라고요? - 우당탕탕 아이를 키우는 교사 엄마의 좌충우돌 육아 가이드
이사비나 지음 / 빈티지하우스 / 2024년 3월
평점 :
부모의 입장에서 절대적인 영역, 바로 육아 및 양육, 교육 등으로 이어지는 분야일 것이다. 이에 책에서도 기본적인 육아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며 관련한 아이 관련 양육이나 교육, 학습정보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전하며 어떤 형태로 이를 접하며 일상에서나 생활에서도 함께 활용해 나가야 하는지를 표현하고 있다. <우리 아이가 ADHD라고요> 또한 ADHD에 대해 정의하며 누구나 충분히 겪을 수 있고 이런 과정에서 오는 부정적 감정이나 요소 등을 어떻게 관리하거나 소통과 공감의 시간으로도 활용해 나가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해서, 다양한 관점에서 배울 점이 많은 책일 것이다.
<우리 아이가 ADHD라고요> 물론 지나친 걱정이나 예민함은 또 다른 불편함이나 부정적 결과를 키울 수도 있지만 미리 대응하는 관점에서 접하거나 자신의 아이나 자녀와의 소통법, 혹은 가족관계에 대해 고려하며 판단한다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방식과 육아 가이드라인이 더 쉽게 다가온다는 점도 참고했으면 하는 책이다. 기본적인 교육 철학이나 방식에 대한 점검부터 아이에 대한 관심과 사랑, 아이의 입장에서는 어떤 형태로 현실의 삶과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는지도 알아 볼 수 있어서 확실히 긍정의 의미가 더 강한 책일 것이다.
무조건적인 배려나 존중을 표현하는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방치하는 수준이나 통보하는 형태로의 접근법도 아닌, 적절한 균형 감각이 중요하다고 표현하는 점이나 부모나 어른들의 입장이 아닌 아이들의 입장에서 판단해 보는 눈높이 교육이나 육아법 등이 왜 절대적으로 중요한지, 이는 시대변화와는 무관한 관념으로 판단해 볼 수 있고 직접적인 저자의 체험담이나 경험적 가치를 통해 배우거나 공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현실적인 걱정과 고민에 대한 일정한 공감대 형성, 그리고 무엇을 배우며 잘못된 부분의 경우 수정, 교정 등의 행동력이 요구되는지도 체감이 가능할 것이다.
<우리 아이가 ADHD라고요> 사회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ADHD에 대한 부정적 여론과 평가가 많지만 이를 무조건적으로 회피하는 행위에도 한계가 명확하다는 점과 결국 더 나은 관계의 형성이나 소통법 등을 위해서도 아이나 자녀의 감정, 마음, 심리 등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구체적인 방식과 더 나은 형태의 육아 및 교육 관련 가이드라인이 무엇인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생각보다 배울 점도 많고 변화가 필요하다면 어떤 형태로 접근해야 하는지 등도 함께 알아 볼 수 있어서 부모를 위한 맞춤형 가이드북일 것이다. 함께 접하며 이를 일상과 현실에서도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