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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 척해도 오십, 그래도 잘 지내보겠습니다
서미현 지음 / 그로우웨일 / 2024년 3월
평점 :
누구나 일정한 나이를 먹으며 삶에 대해 다른 관점이나 생각을 할 수 있고 이는 긍정과 부정의 과정, 결과 모두를 얻게 한다는 점에서도 제법 현실적인 문제, 혹은 철학적인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이에 책의 저자도 어렵고 복잡한 우리의 인생에서 어떤 형태의 긍정 효과나 자기 중심점 찾기, 혹은 인간관계를 통해 얻거나 체감할 수 있는 부분 등이 무엇인지를 조언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며 공감할 수 있는 메세지 또한 함께 표현해 주고 있는 책이다.
<아닌 척해도 오십 그래도 잘 지내보겠습니다> 항상 행복한 인생만을 영위할 수 없는 현실에서 때로는 고통과 부정, 불행의 상황에서도 견디는 힘, 자신만의 삶의 루틴과 좋은 습관을 통해 이기거나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더 나은 인생관을 그릴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도 이런 보편적 정서와 공감대를 통해 삶에 대해 표현하고 있으며 다양한 키워드가 눈에 들어오는데, 소소한 일상과 이야기, 건강과 취미, 경제 및 마음관리의 방식 등이 그럴 것이다. 이는 개인마다 서로 다른 삶에 대한 가치나 판단력에도 좋은 영향력을 줄 것이며 스스로를 위한 점검과 성찰의 시간을 갖게 한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또한 가까운 가족이나 지인관계, 혹은 사회생활에서 늘 마주하는 사람관계에 대해서도 더 나은 가치 판단을 해보게 하며 누구나 나이를 먹으며 생길 수 있는 일정한 자기 주관이나 고집 등에 대해서도 어떤 형태의 유연함이나 변화를 받아들이는 개방적인 자세가 또 필요한지 등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아닌 척해도 오십 그래도 잘 지내보겠습니다> 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행복은 개인마다 다르며 거창하고 어려운 의미가 아닐지도 모르는 것이다. 소소한 일상과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감이나 긍정의 마음가짐을 접할 수 있고, 결국 이런 경험과 행동의 반복은 더 나은 삶을 영위하게 한다는 점도 참고해 봤으면 한다.
<아닌 척해도 오십 그래도 잘 지내보겠습니다> 누구나 자기 중심적인 생각을 통해 현실의 삶을 살아가기 마련이며 이는 자신에 대한 이해와 성찰의 시간이 중요하다는 점을 표현하기도 한다. 또한 타인에 대한 이해와 원만한 관계술을 통해 더 나은 삶의 행복과 성공의 의미를 그릴 수 있다는 점에서도 굳이 중년이 아니더라도 많은 분들이 해당 도서를 통해 접하며 스스로의 삶에 대한 생각과 점검, 혹은 더 나은 삶을 위해 어떤 걸 배우거나 경험해 나가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봤으면 한다. 가볍게 읽으며 배울 수 있는 에세이북, 이 책이 갖는 특장점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