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원, 은, 원
한차현.김철웅 지음 / 나무옆의자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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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분야 도서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이 책은 흥미로운 느낌을 줄 것이다. 또한 상상이나 판타지, 혹은 미스터리와 사랑 등 다양한 주제를 현실적으로 녹여낸 도서를 원하는 분들도 이 책은 조금 색다른 관점에서 다가올 것이다. <은원 은 원> 책의 줄거리나 전개를 보더라도 이 책은 우리가 현실로 마주한 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나 사회의 모습, 그리고 다양한 관계에 대해서도 개인들이 어떤 판단과 감정을 갖고 살아가고 있는지를 체감할 수 있고 이런 과정에서 개인적 성장이나 배움의 가치도 좋지만 공감하는 행위나 생각법 등이 왜 중요한지를 확실히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은원 은 원> 물론 저자의 주관적 상상이나 다양한 장치들이 동원된 소설책이지만 누구나 바라는 존재의 가치나 관계에 대한 염원과 갈망, 이런 인간의 본능적 요인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판단해 볼 수 있고 이런 과정에서 얻게 되는 교훈적 메시지나 인문학적 가치가 무엇인지도 직접적인 체험이 가능해서 기존의 소설책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점을 체감하게 되는 책이다. 물론 한 장르나 키워드를 통해 책을 바라보는 것도 좋지만 복잡한 세상과 사람들 속에서 일정한 자기 중심을 잡고자 한다면 책의 전반적인 내용에 공감하는 자세가 더 낫다는 평가도 내릴 수 있어서 조금 묘한 감정으로 다가올 것이다.










일상적인 요인부터 누구나 생각하게 되는 그런 감정적 요인에 대해 늘 행복하거나 좋은 느낌으로만 판단할 순 없지만 때로는 이런 부정과 불행의 과정에서 누구나 성장할 수 있고 이는 소설이 제공하는 가장 명확한 장점이라는 점도 체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은원 은 원> 물론 읽는 입장에 따라 개인적 평가는 다르겠지만 책에서 저자가 표현하고자 하는 모습이나 방향성이 무엇인지, 이를 잘 전달하기 위한 노력으로 다양한 키워드를 함께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읽기에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며, 단순한 소설책이 아니라는 점도 체감할 수 있는 책이다.

<은원 은 원> 지금도 세상과 사람들을 바쁘게 그리고 빠른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현실에서 때로는 이런 장르의 소설책을 통해 개인적 삶에 대한 판단이나 더 나은 생각 등을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부정보다는 긍정의 의미가 더 강한 책일 것이다. 그 어떤 접근도 좋고 자신만의 해석이나 평가도 가능한 가볍게 읽기 좋은 장편소설책, 책의 저자는 어떤 내용과 표현 등을 통해 다양한 관점과 가치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고 있는지, 많은 분들이 접하며 공감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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