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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기다려줄게 - 아이의 닫힌 방문 앞에서 8년, 엄마가 느끼고 깨달은 것들
박성은 지음 / 북하우스 / 2024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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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가족관계에 대한 고민이나 아이나 자녀를 둔 부모의 입장에서는 내 아이의 성장이나 원만한 소통을 위해서도 신경이 쓰는 분야가 있을 것이다. 바로 육아 및 양육을 비롯한 교육 관련 정보가 그럴 것이며 이 책도 에세이북 형태를 구성하고 있지만 현실적인 육아 및 양육, 교육 방법에 대해 조언하는 책으로 또 다른 관점에서 배울 수 있는 경험담이 돋보이는 책일 것이다. <엄마가 기다려줄게> 부모의 입장에서 자신의 아이나 자녀는 절대적인 존재일 것이다. 하지만 원만한 성장이나 소통이 어렵다면 삶 자체가 부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점에서도 책에서 표현되는 의미가 현실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엄마가 기다려줄게> 당장의 강요나 아이의 입장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하는 배려의 자세보다는 긴 관점에서 접하며 때로는 기다리는 시간과 과정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을 통해 해당 도서를 참고해 봤으면 한다. 책에서는 일반적인 성장과정이 아닌 아이가 처한 부정적 환경과 행동 등에 대해 부모가 어떤 형태로 접하며 더 나은 결단과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한지를 자세히 전하고 있다. 이는 다른 아이와의 불필요한 비교나 대응보다는 이런 기다림의 시간을 통해 충분히 깨닫거나 더 나은 형태의 가치 판단을 해보게 한다는 점에서도 긍정의 의미를 갖는 조언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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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가족관계의 형성과 유지가 생각보다 어렵지만 그래도 일정한 방법론이 존재하며 결국 부모가 다른 관점에서 대응하거나 긍정의 방향성을 통해 자신들의 아이나 자녀를 마주한다면 기존의 방법이나 관점에서 더 성장하는 개념으로 체감할 수 있다는 점도 책의 저자는 강조하고 있는 모습이다. <엄마가 기다려줄게> 어쩌면 삶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아이나 자녀들의 입장을 고려한, 그리고 배려한 형태로의 교육 관련 에세이북으로 볼 수 있는 이 책은 우리 모두가 알아두면 유용한 그런 현실 가이드북일 것이다.
<엄마가 기다려줄게> 이런 과정에서 감정이나 마음 등의 심리적, 정서적 요인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고 부모들도 아이나 자녀들을 또 다른 인격체로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등을 체감할 수 있어서 부모교육 관련된 조언서로도 긍정적일 것이다. 누구나 중요하게 여기지만 생각보다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게 되는 육아 및 양육, 그리고 교육 관련 정보와 가이드라인, 또 다른 사례와 경험담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우거나 참고해 볼 수 있는지, 이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읽으며 공감하기 좋은 에세이북, 혹은 교육 관련 가이드북으로 접하며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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