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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욕망 - 알파에서 베이비부머까지 데이터로 읽어낸 욕망의 방향
대홍기획 데이터인사이트팀 외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3월
평점 :
갈수록 먹고 살기 빠듯한 현실에서 다양한 사회문제가 복합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정치인들의 다양한 갈라치기 정책과 이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남녀갈등을 비롯해 세대갈등이 심각한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는 어떤 관점에서 이를 냉정하게 판단하며 개인과 공동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나 미래가치, 혹은 사회의 안정성 등을 고려해 봐야 하는지를 이 책은 자세히 전하고 있다. 책에서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중심으로 새롭게 등장한 알파세대, 그리고 X세대와 MZ세대 등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소개하고 있다.
각 세대마다 추구하는 소비문화나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기준이나 평가도 다르며 전혀 다른 환경에서 성장한 현실적인 요건으로 인해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며, 때로는 심한 갈등과 대립적 구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도 부정적인 느낌이 강하게 다가온다. 하지만 이들 모두가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소중한 사람들이며 가깝게는 내 가족이나 지인, 친구 등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어쩌면 무의미한 논쟁이자 허상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발전된 언론이나 미디어 등의 형태로 인해 무분별한 형태로 일정 정보와 지식을 받아들이고 있는 현실에서 이런 형태가 더 크게 와닿는 것도 사실이라 이 책을 통해 접하며 점검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특히 경제에 대한 민감도나 사회문제나 현상에 대해서도 서로 다른 입장과 이해관계가 공존하며 자신의 입장만을 관철시키고자 하는 행동으로 인해 또 다른 반발과 갈등을 겪고 있는 문제라서 그 타협점이 쉽지 않아 보이며 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가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현상이라는 점에서도 제법 복잡해 보이는 문제일 것이다. <세대욕망> 이 책도 이런 형태와 문제에 대해 자세히 진단하며 그래도 긍정의 방향성이나 방법론은 없는지, 서로 다른 입장이나 세대에 속하지만 그래도 존중과 배려, 이해의 가치를 통해 접하며 어떤 점을 배우거나 되새겨야 하는지도 함께 조언하고 있어서 많은 분들이 배우며 판단했으면 한다.
<세대욕망>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의 반응도는 분명한 형태로 차이가 나며 이를 잘 활용하는 세대와 그렇지 못한 세대 등의 구분으로 인해 단절과 고립, 소외적 현상이 함께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서도 책이 주는 교훈적 메시지와 현실문제에 대한 소개와 진단이 제법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책을 통해 경제문제와 사회문제, 그리고 미래가치 등을 고려할 때 우리 사회와 구성원들이 어떤 형태로 나아가야 하는지, 이를 개인 단위에서는 어떤 점에 주목하며 배워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다양한 기준과 방식으로의 대응, 관리가 가능한 영역이라 배울 점이 많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