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의 법칙

지배의 법칙 - 충돌하는 국제사회, 재편되는 힘의 질서 ㅣ 서가명강 시리즈 36
이재민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3월

요즘 국제 정세가 빠르게 급변하고 있고 계속되는 러우전쟁이나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인해 세계인들이 느끼는 전쟁이나 분쟁의 피로감도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미국을 중심으로 한 자유진영의 연대와 이에 러시아와 중국으로 대표되는 또 다른 축의 형성, 그리고 인도와 터키를 비롯한 또 다른 세계들의 연대로 인해 우리는 어떤 가치 판단과 국제정치 및 질서에 대해서도 충분히 배우며 대응해야 하는지 등을 고려해 보게 한다. 이에 책의 저자도 이런 현상적 요인에 대해 분석하며 더 나은 형태의 가치 판단과 행동력이 필요하다고도 함께 전하고 있다.

<지배의 법칙> 역사와 인간은 반복되는 형태를 보이고 있고 예전에는 냉전의 종식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평화로운 시기와 고도 경제성장의 시기를 경험했지만 확실히 새롭게 재편되는 신냉전의 구도나 갈수록 심해지는 다양한 국가들의 국익 우선주의적 행태로 인해 또 다른 갈등과 분쟁의 씨앗이 남아있다는 점도 체감하게 되는 현실이다. 물론 우리만 잘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도 아니며 때로는 단면적으로 보이는 부분이 전부가 아닌 일정한 연대와 체계성 등이 요구되는 부분이라 제법 복잡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이처럼 어렵고 복잡한 분야에 대해 책의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주관, 논리 등을 통해 국제사회를 정의하며 갈수록 변화상이 심해질 것이란 분석과 이런 위기적 상황에서도 새로운 기회나 미래가치 등을 고려한 형태의 정치력이나 외교적 노력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자세히 전하고 있어서 일반적인 관점에서 배우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도 비교적 쉽게 배우며 현실적인 관점과 기준에서 접하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지배의 법칙> 힘의 논리나 질서가 강화된 요즘 국제관계 및 질서에서 우리는 어떻게 배우며 판단해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가늠해 보자.

<지배의 법칙> 생각보다 이런 형태가 당연시 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고 수출과 무역으로 먹고 사는 우리의 입장에서도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우리가 직면한 현실이라는 점에서도 더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가 요구되는 영역일 것이다. 국제정치나 정치학을 전공한 분들이나 해당 분야를 처음 접하는 이들까지, 모두가 함께 접하며 배울 수 있는 국제정치 및 관계 관련 가이드라인, 책을 통해 접하며 저자가 말하는 미래가치나 통찰력, 그리고 정치적 행보나 외교력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