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나도 숨어버리고 싶다

때로는 나도 숨어버리고 싶다 - 가끔 멈춰 온전히 나를 사랑하는 시간
청비쉬엔 지음, 김가경 옮김 / 이든서재 / 2024년 3월

현실의 삶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거나 사람관계에 대한 어려움, 혹은 낮아진 자존감으로 생활이 힘들다면 이 책을 통해 배우며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져 볼 것을 권하고 싶다. <때로는 나도 숨어버리고 싶다> 누구나 회피하고 싶은 욕망, 포기하거나 쉬어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은 현실에서 이는 자연스러운 과정일 것이다. 하지만 지나칠 경우 무엇이든 독이 된다는 점과 이를 해결하거나 극복하기 위한 방법에 있어서도 결국 스스로가 변해야 경험적 내공도 쌓고 더 나은 삶의 행복이나 결과 등을 이룰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알아야 한다.

이처럼 말은 쉽지만 행동하기 어렵고 오히려 이론적으로는 쉽게 배우나 현실에서는 적용하기 어려운 자신에 대한 성찰과 변화의 시간, 이는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현실적인 고민이자 주제일 것이다. 이에 책에서도 자신의 경험과 논리를 통해 일정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고 이런 과정에서 우리는 무엇에 주목하며 나를 위한 삶의 설계나 변화된 자세 등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지 등을 체감해 보게 된다. 물론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나 평가 등은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책에서는 보편적 가치와 심리적 요인 등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참고할 만한 책일 것이다.

<때로는 나도 숨어버리고 싶다> 항상 우리의 삶은 행복만이 존재할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될 것이다. 이는 불행의 과정에서 배울 점도 많고 굳이 불행을 자처하는 건 아니지만 이런 상황에서의 견딤이나 일정한 내공을 쌓는다면 더 나은 미래와 행복한 인생을 영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나 구체적인 마인드의 변화가 필요할 것이다. 이 책도 이런 의미에 대해 직관적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결국 스스로의 삶은 주인은 나라는 점과 이런 과정에서 어떤 변화나 달라진 자세 등을 가져야 하는지도 판단해 보게 된다.

물론 당장의 변화가 어려운 분들이 더 많고 자기애 및 자존감 수업의 경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해야 일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쉽진 않겠지만 그렇다고 삶을 포기하거나 낭비하는 개념으로 살기에는 우리의 삶이 허무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드는 책이다. <때로는 나도 숨어버리고 싶다> 나를 위한 삶의 설계와 미래를 향한 점검과 성찰의 시간, 책의 저자는 어떤 가치를 통해 이런 부분에 대한 노력과 관리를 병행해 나가야 한다고도 하는지, 함께 접하며 스스로를 위한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져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