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율곡이다 - 근세, 보수의 대지 위에 뿌린 올곧은 진보의 씨앗 나는 누구다
박상하 지음 / 일송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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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알지만 자세히는 모르는 그런 인물일 것이다. <나는 율곡이다> 어린 시절부터 배워야 하는 위인으로 접했던 율곡 이이, 하지만 그가 살았던 당시의 상황이나 고독한 느낌도 드는 해당 인물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알고 있는지, 이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책에서는 율곡의 생애를 통해 원칙적인 면모와 진보적 측면, 그리고 학문과 사상적 토대를 기반으로 어떤 사회적 영향력과 사람에 대한 평가와 기준을 마련했는지 등을 자세히 전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위인이라서 칭송해야 한다 등의 일반적인 관념에서 벗어나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다가오는 책이며 상대적으로 그의 학문적 업적이 높은 수준이라 배우거나 알기 어려웠던 분들에게는 최대한 쉽게 배우며 공감해 볼 수 있는 율곡 이이 관련 가이드북 이라는 점에서도 이 책은 긍정의 의미를 갖는다. <나는 율곡이다> 특히 아이들을 비롯한 청소년들에게 더 권하고 싶은 책으로 교과서에서 배웠던 부분과는 어떤 점들이 다른지를 자세히 접하며 판단해 볼 수 있다는 점도 괜찮게 다가오는 부분이다.










아무래도 고지식한 면도 있고 자신만의 싸움이나 투쟁적 의미로도 판단해 볼 수 있어서 생각보다 인물의 다양한 면모가 잘 표현된 책이라는 점을 느낄 것이며 이는 단순히 율곡의 생애에 대한 단면적인 정보나 인물 평가가 아닌, 오늘 날의 기준에서도 충분히 배우거나 참고할 만한 메시지가 함께 있다는 점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율곡이다> 확실히 다양한 분야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특히 교육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겼다는 점과 학문적인 성장과 의미에 대해서도 일정한 원칙과 철학 등이 강했다는 점도 체감해 보게 된다.

<나는 율곡이다> 또한 폐쇄적 이미지가 강했던 조선 왕조에 대해서도 새롭게 판단해 볼 수 있고 항상 천재적 인물의 등장은 사회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과 일정한 결과물을 제공한다는 점도 새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말로만 이론적 의미를 표현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행동하는 면모가 강했던 율곡의 생애,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어떤 가치 판단을 통해 개인적 성장이나 사회적 기여, 혹은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이나 원만한 관계 등을 고려하며 나아가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율곡 이이 관련 가이드북,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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