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떠러지 끝에 있는 상담소 - 우리 모두는 내 이야기를 들어줄 누군가가 필요하다
이지연 지음 / 보아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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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때로는 공감대를 형성하거나 타인의 이야기를 듣거나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다면 다양한 현실문제를 해결하거나 자신의 삶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도 이런 보편적 정서와 심리적 현상, 요인 등에 대해 전하는 소설책으로 흔히 누구나 생각하거나 겪을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책을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제법 특별하게 다가오는 심리 관련 소설책일 것이다. <낭떠러지 끝에 있는 상담소> 아무리 멘탈이 뛰어난 사람도 때로는 좌절하거나 심리적으로 무너지기 마련이며 결국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라는 점도 체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도 이런 관점론을 통해 표현하는 책으로 단순한 소설적 기법이 돋보이는 책이 아닌 어떤 의미에서는 사회학적인 부분과 심리학적인 요소를 적절히 표현하는 그런 인문 도서로 와닿을 것이다. <낭떠러지 끝에 있는 상담소> 특히 책에서는 여성과 엄마, 그리고 가족이나 사람이라는 의미에 대해 새롭게 판단해 볼 수 있고 서로 다름에 대한 편견이나 무시하는 태도가 아닌, 상호작용과 대화, 이해와 존중의 자세를 왜 가져야 하는지도 체감해 볼 수 있어서 현실적인 의미에 대해 잘 표현한 책으로 다가올 것이다.








이는 누구에가나 해당되는 영역이며 항상 인생에는 정답이 존재할 수 없고 또 다른 변수나 위험이 공존하고 있다는 점이나 사람들과의 관계나 소통을 통해 어떤 형태의 긍정적 효과나 삶에 대한 자신감 강화, 혹은 행복한 감정 등을 접할 수 있는지도 생각해 보게 된다. <낭떠러지 끝에 있는 상담소> 항상 참아야 한다, 극한의 한계까지 자신을 몰아붙이는 사람들의 경우 심신이 지친 경우가 많고, 오히려 이런 잘못된 사회적 인식이나 사람들의 정서로 인해 또 다른 이들이 불행한 삶을 겪는 건 아닌지도 함께 판단해 보게 된다.

<낭떠러지 끝에 있는 상담소> 물론 가볍게 읽으며 공감하는 책으로도 좋을 것이며 주로 심리상담과 치료, 그리고 적절한 일상적 이야기와 저자의 소설적 기법이 함께 표현된 책이라는 점도 참고하며 접한다면 어떤 의도로 삶과 사회, 그리고 사람들에 대해 표현하고 있는지도 더 쉽게 접하며 체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현실감 있는 구성과 이야기 전개가 돋보이는 심리소설, 이 책이 갖는 특장점일 것이며 다양한 분들이 함께 읽으며 공감해 보는 시간과 계기를 가졌으면 한다. 함께 접하며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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