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Q - 도둑맞은 기록을 찾아서
이명훈 지음 / 들녘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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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역사에 대한 대중적 관심도가 늘었고 다양한 미디어나 매체에서도 활발히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도 예전보다 나아진 느낌을 받지만 올바른 역사를 제대로 배우는 분들도 있겠지만, 여전히 잘못된 왜곡과 조작의 역사를 그대로 받아들이며 이를 알리거나 심지어 정치적 해석, 악용하는 주체들이 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그 의미에 대해 우리가 판단하며 어떤 관점론에서 역사를 배워야 하는지를 체감해 볼 수 있는 책이다. 물론 소설적 기법과 작가의 상상과 이야기 구성이 동반되는 책이지만 때로는 이런 소설적 기법을 통해 더 쉽게 배우며 판단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참고할 만한 책일 것이다.

<소설 Q> 우리 역사의 경우 일정한 방향성과 일관성을 갖고 철저한 사료 검증이나 기록을 바탕으로 배우거나 미래가치 등을 함께 그리고 있다는 점을 잘 알 것이다. 하지만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우리 주변의 국가들은 그렇지 못하며, 오히려 과거로의 퇴행이나 기존의 역사나 관점론을 부정하거나 왜곡, 조작, 심지어 날조하는 행위를 통해 이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도 제법 심각한 현실문제로도 와닿는 부분일 것이다.









이에 책에서도 일본과 중국 등을 주로 언급하며 역사왜곡의 현황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거나 이를 이겨내는 의미로도 판단해야 하는지를 자세히 전하고 있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미루거나 누군가는 하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일정한 가르침과 조언을 더하고 있는 책이라 이 책은 단순한 허구적 상상이나 소설적 측면만을 부각하는 그런 책은 아닐 것이다. <소설 Q> 물론 무대응이나 무시가 최선이라는 의견도 있겠지만 항상 어떤 현상이나 본질, 문제에 있어서도 일정한 선이라는 의미가 존재할 것이다.

날이 갈수록 그 수법이 교묘해지고 있는 점이나 국가 단위에서의 조작과 왜곡이 심각한 수준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책을 통해 그 의미에 대해서도 배우거나 알아보는 과정도 필요하다는 것을 체감하게 될 것이다. <소설 Q> 또한 다소 예민하고 무거울 수 있는 주제에 대해 책의 저자는 비교적 쉽게 표현하며 대중적 관점에서 알아 볼 수 있는 일정한 형태를 통해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다는 점도 이 책이 갖는 특징일 것이다. 어떤 관점론에서 역사를 이해하며 배워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 접하며 함께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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