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다리는 한계가 없다 - 불의의 사고 후 유튜버 CJPARK이 한 발로 굴리는 유쾌한 인생
박찬종 지음 / 현대지성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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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경우 여전히 사회적 편견이나 차별이 존재하며 심지어 혐오적인 발언도 일삼는 분들이 존재하는 현실에서 우리는 장애와 장애인에 대해 어떤 감정과 마음으로 마주해야 하는지, 그리고 누구나 장애를 가질 수 있고 비장애인의 삶이 특권이 아닌 서로가 서로에게 공감하며 존중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등을 자세히 체감하며 배울 수 있는 그런 책일 것이다. <내 다리는 한계가 없다> 장애를 갖더라도 정말 열심히 살아가는 다수의 사람들이 존재하며 우리는 이들을 통해 때로는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 생각하거나 배우기도 하는 법이다.

이처럼 누구나 아는 당연한 정서이자 영역이지만 생각보다 사람들은 무관심 하며 이런 극복의 사례를 통해 공감하려는 마음조차 사라지는 요즘 현실을 고려할 때,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경험담과 삶에 대한 솔직한 감정 표현은 새로운 관점으로 다가오며 읽는 입장에서도 자신의 삶에 대해 판단해 보게 하는 긍정의 의미를 잘 표현하고 있는 책이다. <내 다리는 한계가 없다> 즉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는 행위가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일상, 당연한 시간과 의미겠지만 장애를 갖고 있는 분들은 매일과 일상이 고통과 어려움이 연속이라는 점에서도 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존중이 요구되는 영역일 것이다.











이 책도 이런 보편적 가치와 정서를 통해 장애인의 삶을 소개하고 있고 누구나 불의의 사고를 통해 장애를 가질 수도 있다는 점에 대해 강조하고 있어서 기존의 입장에서 확장된 개념이나 장애와 장애인에 대해 어떤 관점에서 생각하며 공감해 보는 시간과 계기를 가져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게 된다. <내 다리는 한계가 없다> 요즘처럼 너무 보여지는 의미나 결과만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시대에서 이런 본질과 기본적 의미에 대해 공감하지 못한다면 아무 일도 할 수 없고, 더 큰 가치를 이루거나 부정적 요인을 극복할 수 없다는 점도 참고할 만한 의미일 것이다.

<내 다리는 한계가 없다> 책의 저자도 부정적인 상황이나 현실을 어떻게 극복하며 원하는 삶, 새로운 인생관을 가지게 되었는지, 평범했던 일상이 무너진 현실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삶에 대해 용기를 갖고 나아갔다는 점에서도 우리 모두에게 주는 상징적인 의미와 교훈적 메시지가 존재하는 그런 책일 것이다. 장애와 장애인 관련 에세이북, 재미보다는 의미에 중점을 두며 접해 볼 것을 권하고 싶고, 특히 우리 사회의 현실이나 사람들의 인식이 얼마나 부족하며 또 달라져야 하는지도 체감해 볼 수 있어서 추천하고 싶은 에세이북이다.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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