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회고록 1 : 어둠을 지나 미래로 - 침묵을 깨고 역사 앞에 서다 박근혜 회고록 : 어둠을 지나 미래로 1
박근혜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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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치에 있어서도 상징적인 인물이며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 인해 많은 주목과 관심을 받았던 박근혜 전 대통령, 하지만 탄핵을 맞으면서 또 다른 사회적 불안과 정치적 위기를 초래했고 여전히 첨예한 갈등 속에서 서 있는 인물로도 볼 수 있어서 책이 주는 느낌이 묘하게 다가오는 것도 사실이다. <어둠을 지나 미래로 1> 이 책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회고록으로 그녀가 겪었던 경험과 일화 등을 자세히 접할 수 있고 일반적인 관점에서 자세히 모르거나 오해하고 있었던 부분에 대해서도 새롭게 만날 수 있어서 괜찮게 다가오는 에세이북이다.

물론 여전히 싫어하는 분들도 존재하며 탄핵을 두고도 서로 다른 정치적 해석과 입장이 공존하는 현실에서 책을 통해 이런 논쟁에서 벗어나 대통령 회고록이 갖는 의미와 그녀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이를 내려놓고 접해 본다면 생각보다 배울 점도 많고 괜찮게 다가온다는 점도 참고했으면 한다. <어둠을 지나 미래로 1> 지금은 평온한 모습으로 대내외적인 활동은 줄이며 소소한 일상과 삶을 영위하고 있지만 탄핵 정국 당시만 하더라도 절망적인 상황을 겪었다는 점에서도 참 정치라는게 무엇인지, 그리고 정치인의 삶 자체가 어렵다는 점도 공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타인을 향한 원망보다는 절제된 형태로의 자신의 철학과 삶을 고수하며 살아가는 모습에서 확실히 정치는 아무나 못한다, 혹은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다르다는 느낌을 체감할 것이며 이런 회고록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높은 가치 평가나 새로운 관점론을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도 많은 분들이 읽으며 접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어둠을 지나 미래로 1> 아버지의 후광으로 인해 정치에 입성한 그녀는 남다른 삶을 살았고 여전히 긍정과 부정의 시선, 평가가 공존하는 상징적인 인물이라 일반화 하기에는 무리가 많고, 이를 바라보는 기준이나 평가 또한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도 알아야 한다.

<어둠을 지나 미래로 1> 또한 책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된 일화나 관계된 인물, 사건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접할 수 있고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재조명 되는 이유가 무엇이며, 왜 요즘 같은 타이밍에 이런 회고록이 등장했는지도 가볍게 읽으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지나친 일반화나 혐오의 감정은 잠시 내려두고 어떤 형태의 의미나 자신의 경험담을 표현하고 있는지, 해당 도서를 통해 접하며 함께 판단해 보자. 가볍게 읽기 좋은 전직 대통령의 회고록으로 괜찮을 것이며 생각보다 몰랐던 그리고 새롭게 다가오는 부분이 많아서 부정보다는 긍정의 의미가 더 강한 책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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