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사라지고 있다 - 그러나 사라지지 않을 희망은 있다
이원일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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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독특한 관점론과 논리가 돋보이는 책이다. 책의 저자는 우리 사회가 마주한 현실과 다양한 사회문제, 그리고 이를 받아들이는 개인들의 생각이나 평가의 차이 등에 대해 자세히 전하며 적절히 자신의 의견이나 논리 등도 함께 전하고 있어서 사회가 어떤 형태로 작동하고 있는지, 혹은 개인 단위에서는 어떻게 가까운 미래를 위해 준비하거나 살아가야 하는지 등을 그려 볼 수 있는 책일 것이다. 이는 개인을 위한 자기계발서로도 좋고 사회문제나 사회학적인 의미에서도 접하며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도 다양성이 잘 표현된 책일 것이다.

<한국인이 사라지고 있다> 단순히 제목만 볼 경우 인구문제나 저출산, 고령화 등의 사회문제를 표현하는 형태로 볼 수 있지만 책에서는 생각보다 다양한 사회현상과 문제, 그리고 우리 경제의 현실과 미래전망 등을 함께 표현하고 있어서 현실에서 알아야 하는 그런 인문학적 가치와 우리 사회의 모습에 대해 함께 접하며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저자의 개인적 주관이나 논리, 생각 등으로 보인다면 가볍게 접하며 참고하는 그런 에세이북으로 접할 것을 권하고 싶고, 대체로 부정보다는 긍정의 의미가 더 강한 책이라는 점도 참고했으면 한다.









특히 공동체와 개인, 가족과 구성원 등의 누구나 현실에서 체감하는 부분에 대한 조언이 인상적인데 이는 언제까지 미룰 수도 없고 그래서는 안되는 그런 중요한 현실문제라는 점에서도 많은 이들의 관심과 변화된 인식, 자세 등이 요구되는 부분일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 논리나 돈의 가치가 절대적인 힘으로 표출되고 있는 사회의 모습에서 이런 의미나 가치 표현이 때로는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결국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중요한 문제라는 점에서도 더 나은 형태의 배움과 경험적 내공을 통해, 개인들이 바라고 원하는 삶의 성장이나 행복 등에 대해서도 함께 판단해 봐야 할 것이다.

<한국인이 사라지고 있다> 책에서도 이런 형태에 대해 자세히 조언하고 있으며 개인마다 받아들이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지금 자신에게 필요로 한 영역을 집중적으로 읽거나 종합적인 관점에서 어떤 변화상이 예측되는지 등을 통한 접근도 괜찮아서 생각보다 배우거나 공감할 만한 메시지도 많은 책이다. 많은 이들이 언급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대중적 관심이 낮은 문제를 향한 조언과 직언, 이 책이 갖는 특장점일 것이며 함께 접하며 자신을 위한 배움과 성장의 의미로도 활용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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