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사 다이어리

미국의사 다이어리 - 서울대 의대생의 미국 볼티모어 레지던트 도전기
김하림 지음 / 군자출판사(교재) / 2024년 2월

다양한 직업의 세계가 존재하는 요즘 현실에서 자신을 위한 방안으로 어떻게 직업선택 및 진로탐색을 활용해야 하는지를 느낄 수 있는 책으로 특히 의학 분야 및 의사, 병원 직종에서 일하고자 한다면 이 책을 통해 참고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미국의사 다이어리> 책에서는 의대생의 입장과 의학 분야의 현황, 의사의 삶에 대해 자세히 전하며 새로운 기회로도 볼 수 있는 해외취업의 사례와 미국의사 및 병원은 어떤 형태로 작동하고 있는지, 그리고 개인 단위에서 이런 변화와 기회를 어떻게 잡으며 일정한 준비, 관리법 등이 필요한지를 자세히 전하고 있다.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잘 표현된 책으로 조금 다른 관점에서의 접근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바로 북툰 형식으로 책을 구성하고 있어서 해당 분야에 대해 잘 모르거나 청소년의 입장에서도 비교적 쉽게 배울 수 있고 이를 현실에서도 적용하며 자신의 꿈과 직업을 이루기 위한 자기계발적 요소로도 활용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다가오는 책이다. <미국의사 다이어리> 의사나 의학 분야에 대해 막연한 환상을 갖고 있는 분들도 있겠지만, 책에서는 현실적인 부분과 준비과정 등에 대해 더 집중하며 일정한 가이드라인과 관련 정보를 함께 제공해 주고 있다는 점도 특징적인 부분이다.

아무래도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존경받는 직업이라는 점에서도 일정한 전문성이 요구되며 이에 파생되는 직업의식이나 책임감, 그리고 남들과는 다른 특별함이나 엄청난 노력과 내공이 필요하다는 점에서도 쉬운 과정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해외취업을 통해 이런 위기적 상황을 극복하거나 자신을 위한 더 나은 선택을 해볼 수 있다는 점과 우리의 제도나 시스템과는 어떤 점이 다르며, 관련된 직업의 세계나 직무 연관성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배우며 판단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괜찮게 다가오는 책일 것이다.

<미국의사 다이어리> 청소년을 위한 직업 및 진로 관련 가이드북으로도 볼 수 있고 의학 분야에 특화된 전문 조언서로도 볼 수 있지만, 해당 분야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자 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점에서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판단해 봤으면 한다. 의학 및 의사 생활을 비롯해, 유학이나 이민, 어학연수, 그리고 해외취업 등 누구나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들을 통해 일정한 가이드라인과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책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접하며 개인이 원하는 형태로의 활용도 고려해 봤으면 하는 책이다.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