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행복을 촬영하는 방사선사입니다
류귀복 지음 / 지성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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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마다 선호하는 그리고 원하는 형태의 삶을 다를 것이다. 이는 직업적인 부분으로 인해 영향을 받기도 하며 개인적 노력이나 선택에 따라서도 다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책에서 표현되는 의미처럼 우리가 현실에서 살아가는 방식이나 생각 등을 고려할 때, 서로 비슷한 점도 많고 오히려 공통적 요인을 통해 삶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일상을 영위할 수도 있다는 점도 그렇고, 책의 전반적인 느낌 자체가 주는 힐링과 긍정의 의미는 이런 가치와는 무관한 그리고 모두에게 해당되고 공감되는 정서이자 가치일 것이다.

<나는 행복을 촬영하는 방사선사입니다> 책의 저자도 이런 의미를 통해 자신의 직업적 영역과 경험한 사례를 통해 삶에 대해 표현하고 있으며 특히 직접 만났던 다양한 사람들과 환자들을 통해 삶의 의미나 행복, 가치 등에 대해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조금 독특한 구성이라는 점도 체감하게 된다. 또한 병원이라는 특수 목적의 집단에서 모든 이들이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것도 아니며, 오히려 더 뛰어난 그리고 높은 수준의 직업의식이나 희생, 헌신적 마인드를 통해 업을 영위하는 분들이 많다는 점도 체감할 수 있어서 이 책은 조금 특별한 의미를 잘 표현한 에세이북일 것이다.
































<나는 행복을 촬영하는 방사선사입니다> 또한 이런 직업적인 의미나 경험 외에도 자신이 살아온 삶을 조명하며 우리들에게 표현하고자 하는 삶의 방향성이나 의미가 무엇인지도 자세히 전하고 있어서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 개인적 의미에서도 자신의 삶에 대한 점검과 성찰의 시간, 그리고 힐링와 치유의 의미에 대해서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감정 노동자로 볼 수도 있는 방사선사, 우리들에게 잘 알려진 직업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나 직업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참고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자신에 대한 철저한 노력과 관리도 좋지만, 때로는 이런 현장의 경험이나 사례, 실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서도 인생 공부가 가능하며 이런 경험적 내공은 긍정적인 의미로도 활용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참고했으면 한다. <나는 행복을 촬영하는 방사선사입니다> 일상적인 의미도 강하며 직업적인 영역을 통해 좋은 메시지를 잘 표현하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스스로에 대해서도 함께 판단하며 더 나은 삶을 그리거나 관련한 형태로 가치 판단을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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