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마톤즈 학교 - 이태석 신부로부터 배우는 네 개의 메시지
구수환 지음 / 북루덴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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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박한 시대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이태석 신부의 행적과 생애를 통해 어떤 가치를 배워야 하는지, 이 책은 그 의미에 대해 전하며 더 나은 사회의 발전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 하는 구체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등을 자세히 표현해 주고 있는 인문학 도서이다. <울지마톤즈 학교> 물론 봉사나 사회적 활동을 강요하는 건 아니지만, 기부나 나눔 문화가 빠르게 정착되고 있는 요즘 시대에서 어른들도 현실에서 체감하게 되는 부분이며,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의 경우에는 이런 활동을 통해 얻거나 배울 점이 많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으로 와닿는 에세이북일 것이다.

<울지마톤즈 학교> 책에서도 이태석 신부가 아프리카 남수단에 미친 영향력을 조명하며 누구나 생각은 하지만 아무나 할 수 없었던 위대한 정신과 행동력을 통해 우리가 찾을 수 있는 교훈적 메시지와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등을 자세히 조명하고 있다. 물론 종교적인 신앙심으로 인해 끊임없이 인내하며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살아갔던 이태석 신부를 무조건적으로 추앙하는 건 아니지만, 그만큼 사회적 기여나 영향력이 엄청났다는 점에서도 부정보다는 긍정의 의미로 해석해 볼 수 있는 책이다.































특히 아프리카의 경우 끊임없는 내전과 분쟁, 군부 독재로 인해 양극화 현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지역이며 항상 정치나 권력, 기득권들의 방만한 나라 운영이 문제이지, 그곳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우리가 부정적으로 바라볼 이유도 없을 것이며, 책에서도 이런 문화적, 사회적 차이를 초월한 개념으로 봉사라는 가치와 의미, 그리고 나눔과 헌신의 자세가 주는 삶의 긍정적 요소가 무엇인지도 자세히 전하고 있다. 또한 개인 단위에서 할 수 있는 영역과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영역에 대해서도 비교하며 일정한 가치 판단을 해볼 수 있다는 점도 괜찮게 다가오는 부분이다.

<울지마톤즈 학교> 당장 그곳에서 살아가는 이들은 생존 자체가 문제이며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는 모든 것들이 그들에게는 절대적인 영역일 것이다. 직접 그곳으로 가서 몸으로 봉사하라는 의미도 아니며, 책을 통해 이런 가치와 정신이 주는 긍정의 의미나 교훈적 메시지가 무엇인지, 이를 가벼운 마음으로 접하며 공감해 본다면 책의 취지나 의미에 대해서도 더 쉽게, 그리고 현실적으로 체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함부로 평가조차 힘든 인물의 생애를 통해 바라본 새로운 삶의 자세와 긍정적 의미에 대한 조언과 소개, 책을 통해 접하며 공감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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