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이면 육아가 끝날 줄 알았다 - 부모와 성인 자녀의 성숙한 인간관계를 위해 알아야 할 것들
로렌스 스타인버그 지음, 김경일.이은경 옮김 / 저녁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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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 느끼는 인간관계의 어려움, 이는 사람들의 선택을 제한하거나 회피, 포기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 된다는 점에서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가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하는 그런 가치일 것이다. 책에서도 이런 현실적인 문제와 고민에 대해 진단하며, 그렇다면 가족관계에서 오는 어려움이 있다면 어떤 형태의 갈등이나 스트레스가 동반되는지, 아마 생각만 해도 답답한 심정을 느낄 것이나, 이는 회피할 수 없는 중요 문제이자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서로에 대한 존중과 이해의 자세만 있다면, 누구나 충분히 극복, 관리할 수 있는 그런 문제일 것이다.

책에서도 이런 가치에 대해 전하며 부모와 자녀의 현명한 인간관계술, 그리고 한국사회를 강타한 사회적 정서나 문제에 대해서도 함께 접하며 적용해 볼 수 있어서 읽기에도 큰 무리가 없고, 오히려 너무 당연하게 여겼던 부분에 대해서도 일정한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부모도 부모의 입장이 존재하며 자녀의 경우에도 성인이 되면서 느끼게 되는 아쉬움이나 다양한 감정들이 공존하는 법이다. 책에서도 이런 현실에 대해 자세히 전하며 어떤 형태로의 관리나 대화, 소통의 방식과 자세가 중요한지도 함께 전하고 있다.
































<50이면 육아가 끝날 줄 알았다> 이 책도 이런 현실에 대해 소개하는 책으로 달라진 사회적 환경이나 정서적 요인, 그리고 새로운 세대들의 유입으로 인해 기존의 부모 세대들과의 마찰과 갈등이 많은 요즘 현실에서 더 나은 가족관계 및 인간관계를 위해 우리가 알고 대응해야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자세히 전하고 있는 책이다. 이는 개인적 차원에서도 절대적인 기준이자 가치가 된다는 점에서도 상징적일 것이며 생각보다 해당 주제와 문제로 인해 가족관계가 어렵거나 부정적인 상황으로 흘러간 분들이 많다는 점에서도 새롭게 배우며 판단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50이면 육아가 끝날 줄 알았다> 특정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만을 강조하는 의미도 잘못된 것이며 그렇다고 무조건적인 배려나 존중이 최선은 아니라는 점에서도 책을 통해 부모의 입장도 배우며, 자녀들의 관점에서도 무엇이 부족하거나 아쉬운지 등을 함께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보기 좋고 듣기 좋은 그런 진부한 조언과 표현방식이 아닌, 현실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조언과 가이드라인이 돋보이는 책으로 많은 분들이 접하며 스스로의 삶의 모습과 현실에도 적용, 활용해 봤으면 한다.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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