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인 건 좋지만 외로운 건 싫어
황솔아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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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부정의 경험과 감정, 이는 누구나 성장하는 과정에서 혹은 현실적인 사회생활을 통해 쉽게 체감하게 되는 영역이나, 이를 잘 관리하거나 치유의 시간을 통해 성장의 의미로 승화하는 분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에 책의 저자도 자신이 보고 경험한 사례를 통해 삶과 관계의 심리학에 대해 전하며 어떤 형태의 삶을 지향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이런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과 내적 갈등이 함께 존재했는지도 책을 통해 자세히 표현해 주고 있다. <혼자인 건 좋지만 외로운 건 싫어> 이 책은 제목부터 어떤 내용인지 유추할 수 있고 직관적으로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혼자는 외롭지만 둘 이상은 괴롭다 라는 말이 현실적으로 와닿는 요즘 시대에서 이를 어떤 형태로 마주하며 자신만을 위한 방식으로 생각으로 일정한 표현 등을 통해 원하는 삶과 관계를 그리며 살아가야 하는지, 어떤 의미에서는 매우 현실적이나, 또 다른 관점에서는 제법 철학적인 느낌까지 들 것이다. 이에 책에서도 인간관계를 통한 사람들을 대하는 자세, 감정과 마음관리의 영역으로 볼 수 있는 내면관리 및 성장을 지향해 나가는 과정에서 깨닫게 되는 삶의 방향성과 자세 등에 대해 함께 조언하고 있어서 이를 현실적으로 배우며 스스로의 삶에 대해서도 되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남들에게 보여지는 삶이 중요할 수도 있지만 이는 아무 의미 없는 혼자만의 착각이자 의식일 수도 있고 결국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자존감 수업이나 나다움의 가치가 무엇이며 내가 바라는 삶의 행복이나 자세 등이 무엇인지, 이에 대한 접근과 이해가 더 중요하게 와닿을 것이다. <혼자인 건 좋지만 외로운 건 싫어> 특히 우리 사회의 경우 타인을 의식하는 행위가 많고 평판관리에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는 점에서도 많은 분들이 나를 위한 삶이 아닌, 타인을 위한 그리고 이들을 의식한 형태로의 삶에만 매몰되어 있다는 점에서도 불행의 감정을 더 쉽게 느끼게 되는 것이며, 그렇다면 기존의 관점이나 자세와는 어떤 형태로 변화를 지향하며 살아가야 하는지도 저자가 말하는 경험과 조언을 통해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되는 부분이다.

<혼자인 건 좋지만 외로운 건 싫어> 당장의 많은 변화나 스스로에 대한 자책보다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며 천천히 나아가는 행위를 통해서도 많은 분들이 삶에 대한 만족도도 높일 수 있고 이런 과정에서 얻게 되는 경험적 내공과 가치는 결국 스스로를 위해서도 좋을 것이다. 책의 저자가 말하는 속도보다는 방향성과 자신을 믿고 살아가는 삶의 자세, 이를 어떤 형태로 판단하며 내 삶에 대해 더 주목하며 주도적인 관리와 노력을 병행할 것인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함께 판단해 보자. 가볍게 읽으며 공감하기 좋은 감정 및 마음 관련 에세이북, 혹은 관계의 심리학 관련 인문학 도서로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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