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인사이트

중동 인사이트 - 세계의 판도가 바뀐다
이세형 지음 / 들녘 / 2024년 1월

요즘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중동 지역과 국가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누구나 쉽게 관련 정보와 지식을 배울 수 있는 환경적인 요인에서 우리는 중동에 대해 어떤 관점에서 이해하며,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이 책을 통해 접하며 자세히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중동 인사이트> 우리에게 중동은 석유와 자원이 많은 산유국, 잘 사는 국가 정도로 알고 있거나 종교적인 색채가 강해서 상대적으로 낮은 여성들에 대한 인권문제가 심각한 그런 지역 정도로 마주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책의 저자는 중동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진단하며 그들의 종교와 문화, 그리고 역사적인 배경이나 지정학적인 가치 등에 대해서도 함께 표현하며 역사와 세계사를 공부할 때, 혹은 국제정치에 대한 이해도를 접하고자 할 때, 그들의 입장에서 바라보며 판단하는 행위가 왜 필요하고 중요한지를 함께 전하고 있어서 기존의 입장에서 확장된, 혹은 새로운 관점에서 접하며 배울 수 있는 중동 관련 가이드북, 혹은 조언서일 것이다. 아무래도 우리의 경우에도 서구식 사고로 역사와 지역문제를 바라보는 입장이 강한 만큼, 이 책이 주는 상징성이나 중요성 모두가 현실적으로 와닿을 것이다.

또한 그들의 종교로 볼 수 있는 이슬람과 무슬림에 대한 언급이나 아랍이라는 범위나 정의가 무엇인지, 그리고 시아파와 수니파의 차이점이나 갈등적 상황, 왜 분쟁 지역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니고 있는지 등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게 된다. <중동 인사이트> 갈수록 그들도 변하고 있고 미래를 지향해 나가는 국가와 지역들도 많다는 점에서도 우리와의 외교관계나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어쩌면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체감하게 된다. 물론 여전히 부족한 영역이 많고 종교가 많은 부분을 지배하고 있는 그들 사회의 현실에서 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과 평가가 공존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부정의 의미가 있다면 긍정적 요인과 미래가치 또한 함께 포함하고 있는 지역이 바로 중동지역일 것이며 책의 저자도 이런 관점론을 통해 중동의 거의 모든 정보와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중동 인사이트> 우리와는 전혀 다른 문화나 정서 등으로 인해 그동안 어렵게만 보였던 중동 지역과 국가들, 그리고 그들의 종교와 문화에 관한 소개와 조언, 이 책은 그 의미에 대해 최대한 쉽게 표현하고 있어서 해당 주제와 분야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책을 통해 배우며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요즘 상황과 역사적, 시대적 배경에 대해서도 자세히 전하고 있어서 중동 관련 가이드북으로 이 책은 긍정의 의미를 가질 것이다. 함께 배우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