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꺼이 나의 죽음에 동의합니다 - 있는 힘껏 산다는 것, 최선을 다해 죽는다는 것
진 마모레오.조해나 슈넬러 지음, 김희정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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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 살아가기도 힘든 요즘,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분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더 나은 삶과 인생을 그리면서도 다가올 죽음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이에 죽음과 관련된 조언이나 현실적인 가치 판단 등을 조언하는 분들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이 책도 이런 삶과 죽음에 대해 조언하는 책으로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나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의 의미로 와닿는 죽음 관련 에세이북일 것이다.

<기꺼이 나의 죽음에 동의합니다> 예전에는 시한부 인생을 비롯해, 어쩔 수 없는 죽음과 현실에 마주한 분들이나 죽음에 대해 다소 깊이 있게 접근하며 철학적인 의미를 배우거나 스스로의 삶과 존엄에 대해 판단했을 것이다. 하지만 개인의 죽음이 그 개인의 가치 판단으로 끝나지 않고, 관계된 사람들에게도 일정한 영향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나 특히 가족이나 지인의 경우에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아픔과 슬픔의 감정을 마주하게 된다는 점에서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삶의 자세와 행복 만큼이나 죽음에 대해 배우며 더 나은 가치 판단과 행동력 등을 병행하려 할 것이다.
































이 책도 이런 가치에 대해 표현하며 질병이나 장애를 비롯해, 환자와 의료, 그리고 감정과 마음관리 등의 내면적 요인에 대해서도 현실적으로 풀어내고 있는 모습이다. <기꺼이 나의 죽음에 동의합니다> 이는 특정 직업이나 전문성을 요구하는 행위나 의식에서 벗어나,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더 나은 가치 판단을 하거나 인간의 존엄성이나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등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물론 여전히 무겁게 느껴지거나 회피하고 싶은 그런 대상이자 영적인 영역이라는 점도 체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기꺼이 나의 죽음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현실의 삶을 살면서도 왜 우리가 인간의 존엄과 죽음에 대해 제대로 알고 생각하거나 행동해 나가야 하는지, 또한 책의 저자는 어떤 관점론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긍정의 영향력과 방식에 대해 조언하고 있는지 등도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게 된다. 여전히 계속되며 어쩌면 시대정신이나 변화와는 그 의미가 반대되거나 불변의 영역으로 통용되는 죽음에 관한 조언과 현실적인 가이드라인, 어떤 형태로 접하며 더 나은 삶의 자세와 가치 판단, 그리고 죽음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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