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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과학 이야기 - <메종드사이언스>의 인스타툰으로 이해하는 과학 세상 ㅣ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시리즈
이송교 지음 / 북스고 / 2024년 1월
평점 :
미래가치를 고려하더라도,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과 사회의 모습을 그려볼 때, 어떤 분야가 우선되고 있으며 이를 어떤 형태로 배워야 하는지, 이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이 깊을 것이다. 이에 책의 저자는 세상의 변화상 그리고 사회와 사람들은 어떤 가치를 통해 현실과 현재, 그리고 가까운 미래 등을 함께 그리며 나아가고 있는지를 조명하며,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기초과학 및 교양과학적 지식과 상식에 대해 일정한 형태로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주고 있다. 물론 과학 분야를 정의할 경우 너무 광범위한 개념으로 와닿거나 이론이나 공식 등이 많아서 어렵고 복잡한 감정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책에서는 과학 만화라는 형태를 통해 과학 분야에 대해 입체적으로 전하고 있고 우주와 뇌, 마음과 생명, 그리고 기후 등에 이르는 관련 키워드나 파생되는 용어 등에 대해서도 최대한 쉽게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과학 문외한이나 처음 접하는 분들도 비교적 쉽게 접하며 과학적 사고와 생각에 대해서도 함께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과학 이야기> 또한 인공지능 산업과 기술적 측면에 대해서도 말하며 새로운 가치나 트렌드, 현상적 요인은 무엇인지도 자세히 전하고 있어서 실무적인 가치 판단에도 용이할 것이다.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과학 이야기> 아무래도 과학 분야의 경우 글보다는 적절한 그림이나 사진 등을 통해 직관적으로 배우며 이를 배움의 과정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현실에도 적용하며 계속해서 생각해 보는 과정이 중요할 것이다. 아마 이 책도 이런 현실과 형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과학 만화라는 개요를 통해 관련 정보와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런 과정에 대해 과학 문해력이라는 표현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지, 그리고 배움의 과정을 어떻게 경험적 내공으로 승화할 수 있는지도 함께 조언해 주고 있어서 다양한 분야와 현실에서도 활용도 가능한 책이다.
개인마다 과학 분야와 주제, 산업 등을 바라보는 관점은 달라도, 기본적으로 중요한 가치나 키워드가 무엇인지, 이에 관한 가치 판단은 비슷한 점들이 많을 것이다.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과학 이야기> 아무리 과학 분야를 쉽게 배워도 현실과 일상에서 쓰임이 적다면 그만큼 배움의 의미에 대해 공감하지 못할 것이나, 이 책은 이런 부분에 대한 일정한 연결점을 통해 과학 분야에 대해 종합적인 관점에서 소개하고 있어서 부정보다는 긍정의 의미가 더 강한 가이드북일 것이다. 책의 저자는 어떤 형태로 과학 분야를 배우며 자신을 위한 방향이나 방법으로도 사용해야 한다고 하는지, 책을 통해 배우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