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자리는 역시 병원이 좋겠어
한수정 지음 / 희유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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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경우 조금 특별하고 색다른 느낌을 주는 장편소설 책이다. <죽을 자리는 역시 병원이 좋겠어> 누구나 현실과 일상에서 느끼게 되는 감정적인 요인이나 책에서 소개되는 줄거리를 보더라도,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그런 가치와 판단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책으로 요즘 시대를 관통하는 주요 키워드도 함께 표현되고 있어서 삶과 죽음에 대해 조금 더 입체적인 관점에서 읽으며 공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삶과 죽음에 대한 개인 차이는 존재하며 이를 무겁게 받아들이는 분들도 다수 존재할 것이다.

그렇다고 이 책이 가벼운 느낌만을 제공하는 소설책도 아니며, 때로는 전혀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 보는 과정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해 어떤 형태의 긍정적 효과나 가치 판단 등을 해볼 수 있는지, 이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어서 읽고 접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죽을 자리는 역시 병원이 좋겠어> 또한 가족이나 어머니, 환자와 의사 등 죽음과 관계된 직접적인 키워드부터 병원이나 의학 분야에 대해서도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나 판단해 볼 수 있는 점도 이 책이 갖는 특징일 것이다.































<죽을 자리는 역시 병원이 좋겠어> 이는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문제와도 연결시켜 판단해 볼 수 있고 개인들이 느끼는 현실의 삶의 공허함, 하지만 계속되는 인생을 우리는 어떤 관점과 생각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때로는 나에 대한 몰입과 관리도 중요하나, 내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어떤 생각과 표현 등을 통해 긍정의 삶을 영위해 나가야 하는지도 등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또한 독특한 이야기 구성 만큼이나 스릴러적인 의미도 적절히 더하고 있어서 읽는 재미를 더해주는 책이라는 점도 느낄 수 있다.

책에서 표현되는 다양한 인물들의 심리적 묘사나 표현도 괜찮고 다소 원론적인 의미로 볼 수 있는 삶과 죽음에 대해서도 철학적 가치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죽을 자리는 역시 병원이 좋겠어> 개인마다 이런 가치와 키워드에 대해 받아들이는 정도나 평가의 기준은 다를 것이다. 중요한 것은 때로는 이런 소설적 기법을 통해 현실문제를 돌아보거나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그 의미에 대해 잘 표현하고 있는 책일 것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며 공감과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소설책,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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