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품은 역, 역세권
박은주 지음 / 미디어샘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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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공간이나 장소에서 생각보다 많은 역사적 가치나 의식 등을 배울 수 있지만 많은 분들이 관련 정보나 장소 등을 모르거나, 항상 일상적으로 접했던 공간 및 장소라는 개념으로 인해 쉽게 여기며 지나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에 책에서는 누구나 일상과 생활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역사 관련 정거장과 역세권 등을 언급하며, 해당 장소가 갖는 상징성과 관계된 인물 및 사건 등은 무엇이 있는지 등을 조명하며 역사 분야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라면, 더 쉬운 방법으로 접하며 배울 수 있다는 점도 함께 표현해 주고 있는 책이다.

<역사를 품은 역 역세권> 책에서는 다소 무겁고 진지할 수 있는 역사적 사건과 배경, 시대 등에 대해 종합적인 관점에서 소개하고 있다. 우리 역사의 암흑기로 볼 수 있는 일제강점기를 비롯해, 민주화 과정에서는 어떤 변화나 사건 등이 발생했는지도 함께 조명하고 있고 관계된 인물의 경우 이런 희생이나 헌신, 혹은 일정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왜 이런 운동에 적극 참여하며 나라다운 나라, 더 나은 세상과 사회 등을 바랐는지도 잘 표현해 주고 있어서 단순히 정거장이나 지하철 노선 등에 대한 탐방이 아닌, 현실에서 알고 판단해야 하는 역사적 사건과 의미 등에 대해 자세히 전하고 있어서, 더 나은 가치 판단으로 접하며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요즘처럼 역사과 관련된 이념 전쟁이나 양극단적 사고나 노선 등이 대립된 모습은 모든 이들에게 역사를 더 어렵게 하나는 또 다른 원인이 된다. 이에 사실을 바탕으로 한 역사공부와 어른의 입장에서도 왜 역사를 배우며 제대로 알아야 하는지, 또한 아이 및 자녀들이 있다면 해당 장소에 대해 더 쉽게 이해하며 역사 관련 가이드북으로도 활용해 볼 수 있어서, 책이 갖는 특장점도 명확할 것이다. <역사를 품은 역 역세권> 또한 우리의 문화유산과 예술적 가치, 문화적인 관점에서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볼 수 있는 것도 이 책이 갖는 또 다른 매력일 것이다.

아무래도 역사 및 한국사의 경우 외워야 한다는 일정한 강박이 존재하는 영역이며, 많은 이들이 학문적인 개념으로 공부하는 의미를 더 중시한다는 점에서도 일반적인 관점에서 접하며 배우기에는 그 의미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역사를 품은 역 역세권> 이에 책의 저자는 최대한 쉽게 역사를 소개하며, 최소한의 관련 지식과 의식 등을 어떤 형태로 접하며 배워야 하는지를 잘 전하고 있고, 책이 갖는 자체적인 의미도 좋지만 해당 분야의 가이드북, 혹은 역사기행 및 탐방, 여행 등의 목적으로도 사용해 볼 수 있어서 우리 모두가 충분히 배우며 활용해 볼 수 있는 그런 책일 것이다. 서로 다른 의미가 강하게 느껴질 수 있는 역사와 역세권의 융합적 가치, 책을 통해 접하며 어떤 형태로 접하며 일정한 배움과 학습을 병행해야 하는지도 함께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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