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친절한 이슬람 역사 - 1400년 중동의 역사와 문화가 단숨에 이해되는
존 톨란 지음, 박효은 옮김 / 미래의창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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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이는 중동 전체를 위협하며, 나아가 전 세계적인 위험과 변수 등을 야기하고 있으며, 우리의 입장에서도 부정적인 경제적 효과를 낳고 있다는 점에서도 제법 심각한 현실문제이자 주제일 것이다. 이에 책에서도 이슬람과 중동이 무엇이며, 그리고 코란 및 무슬림에 대해 우리는 어디까지, 그리고 얼마나 알고 있는지 등을 조언하며 다소 낯선 환경과 문화, 종교적인 느낌이 강한 이슬람과 중동에 대해 자세히 전하고 있는 책이다.

<세상 친절한 이슬람 역사> 지금이야 미국을 비롯한 유럽 중심의 사고나 러시아와 중국의 대두 등으로 인해 국제관계 및 패권, 외교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강대국들의 존재나 입김이 확실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지난 역사를 볼 경우 이슬람 세계가 상당한 영향력과 발전된 문명, 문화적인 측면을 통해 세계사적 기여나 실질적인 지배를 했다는 점에서도 왜 우리가 이슬람 및 중동 문제에 대해서도 자세히 배우며 이를 현실적인 기준에서 가치 판단을 해나가야 하는지도 책의 저자는 구체적인 역사적 사실과 사례를 통해 잘 표현해 주고 있다.
































물론 테러나 내전, 전쟁과 분쟁 등의 부정적인 의미나 평가가 많고 이슬람이나 무슬림 자체를 매우 싫어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책을 통해 종교적인 몰입보다는 전반적인 흐름과 역사적인 과정을 통해 왜 그들이 이런 행위를 통해 자신들의 가치나 문화, 종교 등을 지키거나 외세의 개입이나 침략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지를 알아 보는 것도 현실적인 접근일 것이다. 아무래도 우리의 입장에서는 서구식 역사나 국제관계 등을 더 쉽게 접했다는 점에서도 중동이나 이슬람 문명과 문화, 국가들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 굳이 알고자 하는 자세도 없다는 점에서도 책이 갖는 상징성을 긍정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세상 친절한 이슬람 역사> 물론 현대사회는 힘의 논리와 강대국들의 패권질서를 통해 경제나 사회, 문화 등의 영역이 작동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 것이며 우리와 너무 다른 그리고 이질적인 종교적인 색채나 문화, 정서 등으로 인해 거부감이 들 수도 있는 지역이 바로 중동 및 이슬람 지역이겠지만, 책에서는 이들의 화려했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자세히 전하며 최대한 사실을 바탕으로 한 접근과 이해를 조언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슬람 및 중동 지역과 문화 등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이만한 가이드북도 없다는 점을 참고했으면 한다. 이슬람 및 중동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자세히 전하는 조언서,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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