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가지기 쉬운 영혼들 - 우리가 무너진 삶을 회복하는 방식에 관하여
에리카 산체스 지음, 장상미 옮김 / 동녘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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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삶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이 자주 든다면,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지며 일정한 점검과 성찰의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다. 또한 자신에 대한 몰입과 관리도 중요하나, 때로는 책의 저자가 말하는 경험담이나 나와 다른 이들의 삶에 대해서도 일정한 주목을 통해 공감하며 어떤 형태로 삶의 긍정적 효과와 행복한 감정 등을 가져야 하는지도 함께 알아본다면, 이 책에서 표현되는 다양한 의미나 가치, 그리고 경험담에 대해서도 더 쉽게 공감하며 스스로를 위한 긍정의 삶도 그려 볼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도 누구나 알만한 그런 차이와 차별, 사회적 문제를 비롯해 이주노동자의 후손으로 살면서 어떤 형태의 감정변화나 삶의 한계점 등을 마주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이런 과정에서 어떤 성장과 극복, 변화의 과정 등을 거치면서 일정한 삶의 관리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 등을 가질 수 있었는지도 잘 표현해 주고 있다. <망가지기 쉬운 영혼들> 항상 사람이 문제이며, 그 끝은 또 다른 사람을 통해 배우거나 치유의 시간을 가지게 한다는 점도 책을 통해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이는 우리 모두가 주목해야 하는 현실적인 부분이며 책에서도 이런 현상과 극복의 과정에 대해 자세히 서술하며 누구나 해당되는 문제이자 영역일 수 있다는 점도 체감해 보게 된다. 또한 저자의 삶을 통해 양극성 장애나 유색인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았던 현실의 냉정함, 하지만 저자는 포기하지 않았고 오히려 자신의 삶에 대한 성장의 도구와 계기로 활용했다는 점에서도 남다른 의미가 잘 표현된 그런 인물이라는 점도 그려 볼 수 있을 것이다. <망가지기 쉬운 영혼들> 지나친 자기애나 자신감은 또 다른 문제를 부르지만, 책을 통해 이런 가치가 대단히 중요하며, 현실의 삶을 살기 위해서라도, 우리 모두가 기억하고 마음 먹어야 하는 부분이라는 점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망가지기 쉬운 영혼들> 물론 우리의 사회나 문화, 혹은 정서적인 의미와는 다른 외국 에세이북이라는 점도 참고해야 할 점이며, 이는 인간들이 살아가는 세상과 공간에서 항상 발생하는 문제이나, 이를 개인적 차원에서 모두 관리하거나 노력만 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서도 기존의 관점이나 생각에서 벗어나 판단해 보는 것도 좋은 접근일 것이다. 이 책의 경우 조금 무거운 주제이며 분위기 또한 가볍지 않은 에세이북이지만 확실히 배우며 공감할 만한 삶의 조언서라는 느낌으로 접하며 활용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책에서 저자는 삶과 사회, 그리고 사람에 대해 어떤 형태로 표현, 조언하고 있는지,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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