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느낀 행복들 - 국제 문학 에이전트, 대한민국에 빠지다
바버라 지트워 지음 / 문학수첩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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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나라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졌고, 특히 한류의 유행과 세계적 영향력으로 인해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찾거나, 일정한 호감적 표시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우리의 입장도 중요하나, 그들이 바라본 우리나라의 현실과 사회의 모습, 그리고 어떤 형태로 일정한 가치 판단과 평가를 내리고 있는지, 이에 대해 접하며 알거나 공감해 보는 것도 괜찮은 접근일 것이다. <한국에서 느낀 행복들> 예나 지금이나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손님맞이에 대한 준비나 관리를 매우 중요시 하고 있다는 점을 체감할 것이다.

이는 우리의 정서와 문화 등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고, 이는 사람관계를 어떻게 해야 하며, 이런 개인이나 집단들이 모여서 이루게 되는 일정한 방식과 행동 등이 어떤 긍정의 결과물이나 좋은 평가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지도 함께 접하며 체감해 보게 된다. 특히 책의 저자는 조금 특별한 직업에서 일하는 분으로 우리가 알지 못했던 부분까지 자세한 형태로 표현하고 있어서, 책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그리고 조금 다른 시선에서 느낄 수 있는 우리나라와 사회, 문화, 그리고 사람들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 볼 수 있어서 그 의미가 괜찮은 인문학 도서, 혹은 에세이북일 것이다.

































물론 우리의 문화나 사회의 모습, 그리고 사람들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이 무조건적으로 옳고, 뛰어나다 등의 자평이 아니다. 분명 장점과 긍정이 있다면, 그 반대적 개념도 존재하는 현실에서 그나마 다행이라면 많은 분들이 외국에 나가서나 국내에 있으면서도 이런 가치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더 나은 방식과 행동법 등을 배우거나 찾으려고 한다는 점이다. 이 책도 이런 개인의 경험담을 통해 표현되는 현실 에세이북으로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서 우리 자신을 돌아보며 판단해 볼 수 있다는 점도 괜찮게 다가올 것이다.

<한국에서 느낀 행복들> 더 잘해야 한다, 우리를 좋게 보고 찾아온 손님들의 경우 극진한 대접을 통해 그들이 불편함이나 부정적인 감정 등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이 주를 이룰 것이다. 이는 우리의 정서나 문화에도 부합하며, 책의 저자도 긍정적 의미로 한국에 대해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뿌듯한 감정과 마음도 함께 체감해 보게 될 것이다. 어떤 형태로 한국과 한국인,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 대해 함께 표현하고 있는지, 가벼운 마음으로 접하며 만나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읽고 공감하기 좋은 그리고 새로운 관점론과 평가가 돋보이는 외국 에세이북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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