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게, 여전히 - 안녕 폼페야!
조수빈 지음, 서세찬 그림 / 하움출판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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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이 책을 통해 어떤 긍정의 효과와 삶에 대한 자세를 배워야 하는지, 그리고 자신을 위해 살아가는 행위도 중요하나, 때로는 주변인이나 관계된 사람들, 혹은 사회적 약자나 장애를 가진 분들에 대해서도, 어떻게 생각하며 더 나은 가치 판단을 내려야 하는지, 이 책은 그 의미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한 책으로 생각보다 배우거나 공감할 만한 메시지도 많을 것이다. <나답게 여전히> 이 책의 경우 단순히 보기에는 개인의 자전적 문학이나 에세이북, 혹은 자존감 수업 정도로 착각하기 쉬울 것이다.

하지만 책의 구성이나 내용을 볼 때, 청소년들의 입장에서 바라본 세상과 사람들, 그리고 장애에 대해 어떤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거나 판단하며 더 나은 삶의 성장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는지를 체감해 보게 되는 책이다. 이는 어른들의 입장에서도 매우 당연한 보편적 정서이자 가치이지만 먹고 살기 바쁘다는 핑계나 급변하는 사회의 모습으로 인해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판단해 볼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읽으며 공감해 보는 그런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책이다.































누군가에게는 매우 당연한 일상의 삶이나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나 행위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평생의 소원이나 바람일 수도 있을 것이다. 책이 갖는 전반적인 느낌이 그렇고 이는 왜 우리가 일정한 관심과 공감대를 통해 삶을 살아가야 하며, 때로는 이런 보편적 가치나 정서를 통해 긍정의 마음, 혹은 겸손한 마인드를 장착하며 살아가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게 된다. <나답게 여전히> 아주 사소한 행위나 당연했던 부분도 또 다른 이들에게는 용기이자 희망, 그리고 현실이라는 점에서도 책이 주는 느낌이 다소 먹먹하다는 감정도 접하게 될 것이다.

또한 청소년의 입장에서 쓴 책이라서 기존의 책들과는 다른 느낌으로 와닿을 것이며, 보다 더 투명하고 순수하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해당 도서를 통해 공감하는 마인드도 좋지만 어떤 형태로 배우며 자신의 삶의 성장이나 변화를 위해서도 활용해 봐야 하는지, 그 의미에 대해서도 현실적으로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나답게 여전히> 요즘처럼 복잡한 시대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하는, 그리고 느껴야 하는 부분에 대한 솔직한 표현이 돋보이는 에세이북, 많은 분들이 접하며 공감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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