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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로 간 소크라테스 - 철학자의 삶에서 배우는 유쾌한 철학 이야기
김헌 지음 / 북루덴스 / 2024년 1월
평점 : 
현실에서 철학 분야를 생각할 경우, 다소 어렵거나 난해하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또한 철학적 생각이나 가치를 일상이나 생활에서도 활용이 가능한지, 이에 대해 회의적인 분들도 많지만 여전히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나 개인의 자기계발에 있어서도 철학은 그 의미가 상징적이며 또 중요하다고도 볼 수 있다. <전쟁터로 간 소크라테스> 이 책도 이런 현실적인 고민을 바탕으로 한 철학적 가치에 대한 표현이 돋보이는 책으로 저자의 전문성도 좋지만 이를 최대한 현실적으로, 그리고 쉽게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으로 다가오는 책일 것이다.
<전쟁터로 간 소크라테스> 누구나 알만한 철학자인 소크라테스, 그의 사상이나 학문적, 이론적인 주장과 논리에 대해 우리가 모두 알 순 없지만, 이런 가치를 통해 사람들에게도 표현하고자 했던 메시지가 무엇인지, 또한 고전적 느낌이 강한 철학적 사상이나 이론의 경우 어떤 관점에서 배우며 이를 현재적인 의미로도 해석하며 다가올 미래가치까지 함께 고려해 봐야 하는지, 저자도 이런 본질적인 부분에 집중하면서도 누구나 배우며 판단해 볼 수 있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조언하고 있어서 새로운 관점으로 다가오는 철학 분야 조언서일 것이다.
특히 과학 기술의 발달로 인해 새로운 가치가 빠르게 등장하고 있는 요즘 현실에서 굳이 고전 및 철학 분야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하나 등의 반응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시대변화나 정신과는 무관한, 불변의 가치가 존재할 것이며, 반대로 빠르게 변화를 주도하며 새롭게 배워야 하는 정보와 지식도 공존하는 현실일 것이다. 이런 가치 판단을 위해서도, 예나 지금이나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주목받는 가치에 대해 몰입하며 배워 보는 것도 결국 스스로를 위한 성장의 의미에도 좋을 영향력을 준다는 점도 알았으면 한다.
<전쟁터로 간 소크라테스> 이 책도 이런 취지와 현실성 등을 잘 반영한 철학 분야 가이드북으로 서로 다른 키워드와 느낌으로 다가오는 소크라테스와 전쟁을 통해 책의 저자는 어떤 인문학적 가치를 표현하고자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때로는 이런 접근을 통해 다양한 문제를 풀거나 더 나은 가치 판단을 해볼 수도 있을 것이며, 이런 과정에서 우리가 주목하며 배우거나 알아야 하는 부분은 무엇인지도, 함께 접하며 비교,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관점에서의 해석과 조언이 돋보이는 철학 분야 조언서, 어떤 형태의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는지,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