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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생태 경제학 - 커피는 어떻게 콜롬비아 국민의 삶이 되었나 ㅣ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엔비비르 총서 3
조구호.추종연 지음 / 알렙 / 2023년 10월
평점 :
우리가 일상에서 즐기는 음료이자 차로도 볼 수 있는 커피, 이미 많은 분들이 습관적으로 즐기거나 다양한 형태의 놀이, 문화적인 의미로도 활용하며 현실의 삶을 영위하고 있다. 하지만 커피에도 일정한 경제학적 의미가 존재하며, 이를 역사적인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어떤 느낌일지, 이 책은 그 의미에 대해 전하며 누구나 알만한 콜롬비아 커피와 콜롬비아에 대해 조명하며 새로운 관점에서의 인문학적 가치와 메시지를 함께 표현해 주고 있다.
<커피의 생태 경제학> 이 책도 이런 일반적인 인문학적 가치와 메시지를 포함해, 콜롬비아 라는 나라에 대해서도 커피를 통해 자세히 배울 수 있어서, 역사나 문화이론, 문명사 등에 관심이 있다면 긍정의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또한 커피에 대해 자세히 배우거나 학문적 의미로도 마주하고 싶다면 저자가 말하는 콜롬비아 커피를 통해 원하는 상식과 지식도 함께 얻을 수 있어서 그 의미가 괜찮게 다가오는 책이다. 또한 우리의 입장에서는 커피의 경우 소모적인 문화로 볼 수도 있지만, 콜롬비아의 커피는 그곳 사람들의 생계와 현실이라는 점에서도 문화적 다양성과 상대성 등의 가치도 함께 체감해 보게 된다.
많은 이들의 노동력이 투입되기도 하며, 다양한 사람들의 먹거리나 일자리를 책임지게 한다는 점에서도 책에서 표현되는 커피 경제학, 혹은 역사학 및 인문학적 가치에 대해서도 현실적으로 접하며 판단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커피의 생태 경제학> 또한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중남미 대륙에 대해서도 새롭게 체감해 볼 수 있고 전 세계적으로 보더라도, 이미 많은 이들이 즐기는, 그리고 가장 대표하는 차문화, 혹은 음료 라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상징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커피의 생태 경제학> 콜롬비아 라는 나라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과 평가가 있을 수 있지만, 이에 대한 편견보다는 커피를 통해 콜롬비아를 조금 더 쉽게, 그리고 현실적으로 이해하며 커피가 갖는 세계적 영향력과 전혀 다른 지역에서는 어떤 형태로 반응하며 연결되어 있는지도 체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커피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 소개와 함께 다양한 가치와 인문학적 의미 또한 함께 만나 볼 수 있는 도서, 이 책이 갖는 특장점일 것이며 많은 분들이 가볍게 접하며 활용해 봤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