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詩로 태어나다
김옥림 지음 / 미래북(MiraeBook)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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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때로는 삶에 대해 새로운 관점에서 접하며 판단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특히 갈수록 인기는 떨어지나, 또 다른 이들의 관심과 표현이 돋보이는 영역으로 볼 수 있는 시에 대해, 우리들은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며 스스로의 삶에 대해서도 함께 판단해 나가고 있는지, 이 책을 통해 접하며 충분히 체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법정 시로 태어나다> 사실 책이 주는 느낌이나 표현되는 시를 접한다면 일상적인 의미나 해석이 강하며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현실의 삶과는 다소 거리감이 있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배움이나 경험적 가치도 좋고, 학문적인 의미에서의 공부나 자기계발적 요소도 좋지만, 진정한 삶의 자세나 행복, 인생의 성장 등을 원한다면 이런 형태의 표현을 통해 타인과 사람 자체에 대한 이해, 그리고 또 다른 의미에서 삶을 영위한 이들의 조언을 통해 더 큰 깨달음이나 가치 판단 등을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긍정의 의미를 시집, 혹은 에세이북일 것이다. <법정 시로 태어나다> 물론 저자의 주관적인 경험이나 논리, 다소 난해할 수 있는 종교 및 역학적인 의미 부여가 공존하고 있는 책이나, 때로는 이런 접근을 통해 개인들도 충분히 배우거나 공감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했으면 한다.




























물론 종교를 믿거나 시 자체를 좋아하는 분들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며, 우리의 정서나 문화와도 그 결을 함께 하는 불교의 의미에 대해서도 체감해 볼 수 있어서 다양한 관점에서의 배움과 해석도 가능한 책이다. <법정 시로 태어나다> 또한 감정이나 마음 등의 내면관리 및 치유의 형태로도 책이 주는 긍정의 의미가 돋보일 것이다. 아무래도 이런 형태의 걱정이나 고민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겪는 성장통, 혹은 현실적인 고충이라는 점에서도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글귀나 표현의 방식에도 주목하며, 이를 스스로의 삶에 대해서도 적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법정 시로 태어나다> 읽는 입장에 따라, 새로운 해석과 반응의 여지는 존재해도, 전체적인 방향성이나 삶에 대한 조언은 인상적인 책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접하며 판단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상대적으로 시가 주는 의미가 더 크게 와닿을 수도 있고 개인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따뜻한 느낌으로 다가오며 다양한 키워드를 통해, 함께 판단해 볼 수 있는 것도 또 다른 매력일 것이다. 가볍게 읽으며 공감하기 좋은 현실 에세이북, 혹은 불교 및 시 문학 장르가 제공하는 삶의 조언서 등으로 접하며 스스로를 위해 읽으며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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