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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생 한동훈
심규진 지음 / 새빛 / 2023년 12월
평점 :
다가오는 총선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정치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어떤 정당이나 인물을 뽑아야 하는지, 제법 현실적인 고민으로 와닿을 것이다. 이에 새로운 정치인으로 볼 수 있는 한동훈이라는 인물에 대해 이 책은 자세히 전하며 어떤 형태로 성장하며 지금과 같은 대중적 인기와 지지 모두를 얻을 수 있는지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73년생 한동훈> 물론 한 인물이 갖는 파급력이나 서로 다른 극과 극의 평가가 공존할 수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이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봤으면 한다.
아무래도 개인마다 지지하는 정당이나 정치인도 다르며 갈수록 혐오와 갈등이 난무하는 우리 정치의 현실을 보더라도 다름에 대한 존중과 이해가 필요하나, 틀렸다고 평가하는 자세로 인해 많은 분들이 정치와 정당, 혹은 정치인에 대해 강한 거부반응이나 염증을 느끼고 있는 현실에서 새로운 인물에 대한 갈망이나 이를 통해 더 나은 미래와 사회를 지향하고자 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관심과 노력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그 의미에 대해 제법 현실적으로 접하며 판단해 볼 수 있다는 점도 괜찮게 다가올 것이다.
또한 한동훈이라는 인물을 보더라도 조금 특이한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다. 성별이나 나이에 관계없이 다양한 지지층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점과 아직까지는 정치 초보에 가깝지만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고 있고 구체적인 변화와 혁신의 사례, 결과 등을 만들어 주길 원한다는 점에서도 앞으로의 그의 행보가 기대되며, 또한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다. 이 책도 이런 한동훈 현상, 신드롬으로 볼 수 있는 부분에 대해 한동훈이라는 인물에 대해 최대한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많은 분들이 읽을 만한 그런 정치인 관련 가이드북일 것이다.
<73년생 한동훈> 화려한 언변과 화술, 그리고 깔끔한 외모가 돋보이는 정치인 한동훈, 개인적 정치 이념이나 판단 등은 잠시 접어두며,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의미에 대해 가볍게 읽어본다면 어떤 의미나 반응, 평가와 해석 등이 가능한지도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여전히 갈 길이 멀지만 최근 행보가 급진적인 모습으로 다가오는 정치인 한동훈,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자. 또한 다가오는 총선이나 선거, 우리 정치와 정당문화, 정치인 등에 대해서도 함께 언급하고 있어서 책이 갖는 장점과 특징도 괜찮게 다가올 것이다. 읽고 접하며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