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어사 2 - 각성
설민석.원더스 지음 / 단꿈아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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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유명한 분의 책이라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 것이다. 또한 역사를 분야를 즐기거나 배우고자 하는 분들에게도 역사를 이론적, 학문적 의미에서 배우는 과정도 좋지만 이런 형태로 새롭게 각색, 상상해 나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어떤 역사의식이나 가치평가 등을 해볼 수 있는지도 책의 저자는 자세히 표현하고 있다. <요괴어사 2 각성> 이 책은 정조라는 인물과 해당 시기를 통해 스토리텔링을 진행하고 있는 책으로 우리가 생각했던 조선시대의 모습에 대해서도 유추하거나 상상해 보게 된다.

개인마다 좋아하는 역대 역사 왕조나 인물, 다양한 사건들이 존재할 것이다. 이는 차이라는 의미로도 받아들일 수 있지만 때로는 원론적인 의미에서는 해석되지 않거나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이나 모습에 대해 해석하기 어려운 점들도 존재할 것이다. 이에 책의 저자는 자신의 전문성도 표현하면서도 판타지 문학, 각색된 역사소설의 형태로 해당 스토리를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조금 다른 느낌으로 와닿을 것이다. 물론 역사의 사실적 판단을 중시하는 분들의 경우에도 가볍게 읽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요괴어사 2 각성> 어떤 형태의 접근이라고 하더라도 역사에 대한 관심이나 해당 인물과 사건에 대해 조금 다른 관점론에서 알아 볼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이 갖는 특징일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다양한 국가 기구의 존재나 리더의 올바른 정책과 백성을 사랑했던 마음, 이는 일반적인 관점에서도 지금까지 통용되는 보편적 정서이자 공감대일 것이다. 책의 저자도 이런 쉬운 구성과 적절한 상상기법, 그리고 판타지 문학이라는 장르를 결합해서 책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있고, 생각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접하며 판단해 볼 수 있는 점도 괜찮게 다가올 것이다.

조금 다른 구성과 표현에서 오는 독특함도 긍정적이며 바쁜 현실과 삶을 영위하는 우리들의 입장에서도 해당 분야에 대한 접근을 통해 부정보다는 긍정의 의미를 만나 볼 수 있다는 점도 참고했으면 한다. <요괴어사 2 각성> 또한 같은 사람이라는 공감대를 통해 어떤 고충과 감정적 동요가 있었으며, 이런 과정에서도 어떤 선택이나 판단 등을 통해 더 나은 세상과 결과 등을 바랐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단순히 역사를 표현하는 과정에서는 다른 관점론으로 접근하고 있지만 해당 주제와 인물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저자가 말하는 새로운 기법과 형식을 통해 접하며 배워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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