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사랑 권하는 사회

가짜 사랑 권하는 사회 - 진짜 사랑을 잊은 한국 사회, 더 나은 미래로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
김태형 지음 / 갈매나무 / 2023년 12월

우리 사회가 마주한 다양한 사회문제들,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주체들마다 서로 다른 반응과 평가가 공존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조금 어려운 주제에 대한 접근이나 해석, 그리고 저자의 논리와 경험담, 감정 등을 통해 해당 사안에 대해 판단해 볼 수 있어서 기존의 심리학 도서와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 <가짜 사랑 권하는 사회> 특히 사회가 급변하면서 사람들이 느끼는 마음의 허탈감이나 공허한 감정 등이 만연해진 요즘 현실에서 우리는 사랑에 대해 어떤 형태로 판단해야 하는지, 제법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일 것이다.

이에 책의 저자도 단순히 사랑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입장을 밝히는 단계에서 벗어나 사회 전체가 갖는 악순환의 구조나 어떤 형태로의 변화된 자세, 그리고 공감과 상생의 시간 등을 가져야 하는지도 구체화 하고 있어서 철학적인 느낌과 의미를 갖는다는 점도 체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가짜 사랑 권하는 사회>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피해를 겪거나 과거에 대한 그리운 감정을 갖는 현실에서 그래도 더 나은 방향성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노력, 그리고 사람과 관계, 심리적 요소 등에 대해서도 공감하며 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긍정의 의미를 갖는 책일 것이다.

또한 개인마다 다르지만 이성을 바라보는 기준이나 사랑이라는 의미에 대해 요즘에는 어떻게 해석하며 자신의 방식대로 살아가고 있는지도 체감해 볼 수 있다. <가짜 사랑 권하는 사회> 물론 맹목적인 사랑이나 헌신, 희생 등을 당연시 하는 그런 일반적인 사랑에 대한 조언과 평가가 아닌, 다양한 가치와 개성, 성향 등으로 표현되는 사람들에 대해 어디까지, 그리고 얼마나 이해하며 함께 살아가는 의미로도 판단해 볼 것인지, 또한 이런 개인들이 모여 이루게 되는 사회적 효과나 공동체에 대해서도 함께 판단해 볼 수 있어서 더 나은 통찰력을 위한 심리학 도서로도 괜찮게 다가오는 책이다.

<가짜 사랑 권하는 사회> 항상 개인의 삶의 성장이나 행복, 그리고 보여지는 결과에 있어서도 성장이나 성공의 가치를 구현하고 싶다면 사람에 대한 통찰력과 일정한 관리, 대응 매뉴얼은 필수적일 것이다. 이 책도 이런 형태에 대한 심리학 요소, 그리고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아쉬움이나 한계,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 있어서는 무엇을 알고 체감해야 하는지를 잘 정리해 주고 있어서 읽고 배우기 좋은 사회심리학 관련 도서일 것이다. 사랑을 통해 표현되는 현실적인 문제와 고민에 대한 조언서, 함께 접하며 스스로를 위한 방향으로도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