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해도 괜찮아 - 자폐스펙트럼장애 최고 권위자가 알려주는 보호자 행동 지침서, 개정 증보판
배리 프리전트.톰 필즈메이어 지음, 김세영 옮김, 한상민 감수 / 예문아카이브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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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나 보호자의 입장에서 이 책은 무조건 봐야 하는 그런 의미와 가치, 조언 등이 잘 표현된 가이드북일 것이다. 책에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 그리고 자폐증과 장애, 특수교육 등에 대해 어디까지 이해하며 어떤 형태로 배우며 이를 생활과 현실에서도 잘 적용해 나가야 하는지를 전하는 책으로 생각보다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대중적 인식이나 평가가 많이 낙후되어 있다는 점도 체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일반적인 교육 정보나 방식에 대해서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볼 수 있지만 책의 주요 개요와 내용의 경우 특수교육에 맞는 형태로 표현되고 있다는 점을 알았으면 한다.

특히 해당 분야의 전문가이자 권위자로 볼 수 있는 책의 저자는 남들과 조금 다른 성향과 개성으로 볼 수 있는 해당 사안과 문제에 대해 지나친 우려나 심각성보다는 이를 어떤 형태로 접하며 더 나은 관리나 가치 판단을 해나가야 하는지, 이 점에 주목하며 우리 모두의 관심과 지지를 유도하고 있다. <독특해도 괜찮아> 물론 현실에서는 만연한 차이와 차별로 인해 해당 증상의 주체들도 어려움과 고통의 나날을 보낼 수 있고 이를 둔 부모의 입장에서도 부정적인 생각이 자주 들겠지만, 세상의 모든 질병과 증상에는 일정한 치료법이나 대응 매뉴얼이 있다는 점을 통해 저자가 말하는 방식과 조언을 믿고 판단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책에서는 막연한 조언이나 진부한 표현 등을 지양하며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로 이를 마주하며 용기있는 자세와 판단력이 중요한지도 함께 언급하고 있다. 이는 자폐나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로도 볼 수 있고 예전보다 나아진 사람들의 인식과 평가속에서 이를 제대로 된 형태로 관리하거나 접근해 나가는 과정에서 진정한 의미에서의 교육 목적의 달성이나 더 나은 사회적 공감대 형성, 그리고 현실에서 활용 가능한 주도적인 관리, 설계 등이 가능하다는 점도 이 책이 갖는 특장점이자 중요성일 것이다.

<독특해도 괜찮아> 또한 심리치료 및 상담을 비롯한 심리학적 형태와 정서적 공감대와 치료법 등에 대해서도 일정한 가이드라인을 전하고 있고 이는 부모나 보호자의 입장에서도 아이나 자녀의 양육, 육아, 혹은 교육 등의 가치로도 확장시켜 판단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현실적으로 와닿을 것이다. 책을 통해 자폐 및 장애, 발달 등을 비롯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그리고 우리 주변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증상과 원인에 대해 어떤 형태로 접하며 더 나은 가치 판단과 관리법 등을 함께 알아가야 하는지, 이에 대해서도 자세히 접하며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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