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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진심입니다 - 경기 교사 연구년 7인의 이야기
김진수 외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3년 11월
평점 :
요즘 다양한 사건사고가 많지만 아무래도 우리가 현실에서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며 변화와 개혁의 목소리를 높이는 주제이자 분야가 존재한다. 바로 교육과 관련된 영역일 것이며 이 책도 다양한 저자들이 함께 참여해서 자신들이 보고 경험한 가치와 사례를 통해 교육 및 교육학에 대해 자세히 조언하고 있어서 해당 분야에 대해 궁금하거나 원하고자 하는 더 나은 정보와 방식을 배우고자 하는 분들에겐 좋은 영향력을 제공하는 가이드북, 혹은 에세이북일 것이다.
<교육에 진심입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공부를 하는 주체들이나 교육을 가르치는 전문가나 실무자들의 역량과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예전보다 좋아진 환경적 요인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아쉽게 느끼는 부분도 존재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일방적인 강행이나 통보의 방식이 아닌,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며 이를 현실에서도 적용해 나가는 노력과 관리가 필요할 것이다. 이 책도 이런 취지와 방향성을 통해 교육 및 학습 분야에 대해 조언하고 있고, 어떤 부분이 부족하며 우리의 개선된 인식과 판단력이 요구되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게 된다.
물론 특정 저자들의 주관적 논리이자 경험담으로도 볼 수 있지만 이미 교육 현장에서는 교사들의 고충과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고, 이들의 논리와 주장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공감하려는 시각과 태도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에서도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접하며 교육의 현장과 현실, 그리고 어떤 형태로 발전시키며 미래교육을 향한 방향성과 마인드를 함께 가져야 하는지도 알아 보자. <교육에 진심입니다> 생각보다 현실문제와 고민에 대해 자세히 전하면서도 일정한 직업의식이나 책임감 등도 함께 갖고 있다는 점을 체감할 수 있는 책이라 긍정의 의미로 다가오는 교육 관련 에세이북, 혹은 조언서일 것이다.
<교육에 진심입니다> 기존의 가치나 방식에서 잘 되고 있는 영역의 경우에는 어떤 형태로 강점화 전략으로 발전, 계승시킬 것인지, 또한 부족하거나 아쉬운 부분의 경우에는 교사를 비롯해 학부모나 학생 등의 참여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어떻게 더 나은 방향성과 방식 등을 채택하며 나아갈 수 있는지도 책에서는 자세히 조언하고 있다. 다소 민감한 주제일 수 있지만 우리 모두가 알고 인식의 개선, 혹은 변화의 자세가 필요로 한 영역에 대한 언급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며 교육에 대해 더 나은 형태로의 가치 판단을 함께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교육에 대한 에세이북, 혹은 가이드라인, 책을 통해 접하며 공감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