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 - 카를로 로벨리의 기묘하고 아름다운 양자 물리학
카를로 로벨리 지음, 김정훈 옮김, 이중원 감수 / 쌤앤파커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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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책들과는 다른 방식의 접근과 표현이 돋보이는 책이다. 특히 과학 분야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더 쉽게 다가올 것이며, 상대적으로 잘 모르는 분들도 적절한 상상과 현실의 실체, 그리고 저자가 말하는 직업적인 판단과 조언을 통해 어렵게만 보였던 과학의 세계에 대해서도 일정한 배움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 물론 무조건적으로 쉽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양자역학의 세계, 그리고 물리학이나 과학 분야를 통해 저자는 삶에 대해 어떤 가치를 표현하고 있는지, 이에 대한 몰입의 시간을 통해 공감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아무래도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현실에서 그리고 일상적으로 해당 분야를 쉽게 배우기란 불가능 하나, 상대적인 관점에서 볼 경우 요즘 시대에 필요로 한 의식이나 생각법 등에 대해 배우며 개인이 바라고 원하는 형태로의 접근이나 활용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책이 갖는 차별성이나 특장점도 명확할 것이다. <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 또한 책에서는 인문학적 가치와 메시지, 철학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적절한 비교와 적용 등을 통해 양자물리학 및 양자역학의 가치와 세계에 대해 자세히 전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이론이나 기술적 측면, 사회가 요구하는 부분이나 합의된 사항과는 배치되는 느낌으로 다가오지만 이게 부정보다는 긍정의 의미를 갖고 있다는 점도 책의 표현되는 특징적인 부분이다. <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 어린이, 청소년을 비롯해 어른들도 함께 배우며 자신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고 과학이 주는 풍요의 산물을 어떤 형태로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며 시대가 요구하는 트렌드나 가치, 삶에 대한 해석과 조언 등으로 표현되고 있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게 된다.

<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 때로는 현실의 삶이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혀 다른 분야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고, 이런 과정에서 개인들도 더 나은 성장과 통찰력 등을 이룰 수 있다는 점도 책을 통해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물론 어렵고 다소 철학적인 느낌도 강하지만 그만큼 저자가 말하는 논리나 주장이 전혀 근거없는 행위나 조언이 아니라는 점에서도 해당 주제와 분야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가볍게 접하며 배워 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전혀 다른 색다름과 차별성이 돋보이는 도서,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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