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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상사 - 고대에서 현대까지 ㅣ 북캠퍼스 지식 포디움 시리즈 3
마르쿠스 앙케 지음, 나종석 옮김 / 북캠퍼스 / 2023년 11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3/1212/pimg_7884981894114403.jpg)
정치에 대한 개인적 평가과 반응도 다른 요즘 시대에서 제법 예민하고 민감한 주제로도 볼 수 있는 정치 및 사상 분야에 대해 우리는 어떤 관점으로 접하며 더 나은 가치 판단을 내려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 접하며 배움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정치사상사> 책에서는 현대 철학이나 사상, 정치적 의미나 해석의 근간으로 볼 수 있는 서양철학 및 사상에 대해 자세히 전하며 역사적인 관점에서의 접근법이나 기존의 가치나 관념 등을 왜 준수하며 더 나은 형태로 해석하거나 판단을 해야 하는지도 자세히 전하고 있다.
물론 철학적인 의미가 강해 다소 어렵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고 다양한 철학자들의 사상적, 이념적 측면에 대해 완벽히 이해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이 책은 종합적인 관점에서 서양철학 및 사상의 개요와 이런 형태가 오늘 날과 같은 현실과 사회에서도 어떤 가치로 통용되고 있는지를 정확히 분석하고 있어서 해당 분야를 전공하지 않았던 분들도 비교적 쉽게 배우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인권이나 민주주의 등 우리 모두가 인정하는 대의적 가치나 보편적 정서와 정치적인 판단에 있어서도 무엇이 핵심가치로 작동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 내고 있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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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론적인 성향이 강하며 분석적인 측면이 많아서 읽으면서도 비슷한 의미에 대한 비교, 구분이 다소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야 하며 이런 서양 철학 및 사상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던 인물이나 주체들은 어떤 형태로의 국가나 사회, 국민 등의 기본적 개념과 원리 등을 작동시키고자 했는지도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정치사상사> 어떤 의미에서는 철저한 정치적 사고나 판단력을 강조하는 느낌을 받을 것이며 또 다른 의미에서는 외교나 행정 등 국가나 정부의 역할론, 이를 지지하고 바라보는 다양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이런 행위나 정책적 의미에 대해, 어떤 형태로 접하며 알아야 하는지도 판단해 볼 수 있어서 해당 주제와 분야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읽고 배우기 좋은 가이드북일 것이다.
<정치사상사> 시대가 변하면서 변화된 가치나 정의 등도 쉽게 찾을 수 있지만 대체로 기존의 관념이나 의식, 가치 등이 계승되어 발전해 왔다는 점도 읽으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무래도 어렵다면 어렵고 다소 예민한 주제에 대한 언급이라 하나의 가치만을 무조건적으로 옹호하거나 부정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야 하며, 서양 철학 및 사상의 경우 어떤 형태의 잡음과 논란의 과정속에서도 꾸준히 계승, 발전되어 왔는지, 이에 대해 주목하며 배움의 의미로 접한다면 책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나 논리 등에 대해서도 더 쉽게 접하며 배워 볼 수 있을 것이다.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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