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상사 - 고대에서 현대까지 북캠퍼스 지식 포디움 시리즈 3
마르쿠스 앙케 지음, 나종석 옮김 / 북캠퍼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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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대한 개인적 평가과 반응도 다른 요즘 시대에서 제법 예민하고 민감한 주제로도 볼 수 있는 정치 및 사상 분야에 대해 우리는 어떤 관점으로 접하며 더 나은 가치 판단을 내려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 접하며 배움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정치사상사> 책에서는 현대 철학이나 사상, 정치적 의미나 해석의 근간으로 볼 수 있는 서양철학 및 사상에 대해 자세히 전하며 역사적인 관점에서의 접근법이나 기존의 가치나 관념 등을 왜 준수하며 더 나은 형태로 해석하거나 판단을 해야 하는지도 자세히 전하고 있다.

물론 철학적인 의미가 강해 다소 어렵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고 다양한 철학자들의 사상적, 이념적 측면에 대해 완벽히 이해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이 책은 종합적인 관점에서 서양철학 및 사상의 개요와 이런 형태가 오늘 날과 같은 현실과 사회에서도 어떤 가치로 통용되고 있는지를 정확히 분석하고 있어서 해당 분야를 전공하지 않았던 분들도 비교적 쉽게 배우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인권이나 민주주의 등 우리 모두가 인정하는 대의적 가치나 보편적 정서와 정치적인 판단에 있어서도 무엇이 핵심가치로 작동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 내고 있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게 된다.



























물론 이론적인 성향이 강하며 분석적인 측면이 많아서 읽으면서도 비슷한 의미에 대한 비교, 구분이 다소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야 하며 이런 서양 철학 및 사상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던 인물이나 주체들은 어떤 형태로의 국가나 사회, 국민 등의 기본적 개념과 원리 등을 작동시키고자 했는지도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정치사상사> 어떤 의미에서는 철저한 정치적 사고나 판단력을 강조하는 느낌을 받을 것이며 또 다른 의미에서는 외교나 행정 등 국가나 정부의 역할론, 이를 지지하고 바라보는 다양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이런 행위나 정책적 의미에 대해, 어떤 형태로 접하며 알아야 하는지도 판단해 볼 수 있어서 해당 주제와 분야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읽고 배우기 좋은 가이드북일 것이다.

<정치사상사> 시대가 변하면서 변화된 가치나 정의 등도 쉽게 찾을 수 있지만 대체로 기존의 관념이나 의식, 가치 등이 계승되어 발전해 왔다는 점도 읽으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무래도 어렵다면 어렵고 다소 예민한 주제에 대한 언급이라 하나의 가치만을 무조건적으로 옹호하거나 부정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야 하며, 서양 철학 및 사상의 경우 어떤 형태의 잡음과 논란의 과정속에서도 꾸준히 계승, 발전되어 왔는지, 이에 대해 주목하며 배움의 의미로 접한다면 책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나 논리 등에 대해서도 더 쉽게 접하며 배워 볼 수 있을 것이다.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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