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사를 움직이는 12가지 힘

로마사를 움직이는 12가지 힘 - 공화정·회복탄력성·공공성·대립과 경쟁·영웅과 황제·후계 구도·선정과 악정·5현재·혼돈·군인황제·유일신교·멸망
모토무라 료지 지음,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3년 11월

역사나 세계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이 책은 더 깊이있는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책일 것이다. 또한 로마사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거나 역사 자체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우리가 단면적으로 알고 있었던 역사적 가치나 느낌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와 당시의 시대상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며 특히 유럽 문화의 중심이자 오늘 날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영향력을 제공하는 로마와 로마사를 통해 서양사 자체를 새로운 관점에서 배우며 더 나은 역사적 가치 판단을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긍정의 의미를 갖는 가이드북일 것이다.

<로마사를 움직이는 12가지 힘> 왜 사람들이 로마사를 알아야 역사와 세계사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하는지, 그리고 로마가 중심이 된 유럽 사회와 문화, 종교 등은 지금까지도 어떤 형태로 진행되어 왔으며 예나 지금이나 반복되는 다양한 인물들의 등장과 번영과 멸망을 과정을 거치면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던 근본적인 이유와 원인이 무엇인지 등도 해당 도서를 통해 접하며 자세히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책에서는 인물과 군인황제, 종교와 문화 등 다양한 영역을 연결식 구조도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배움의 과정에서도 이해가 더 쉬울 것이다.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역사 자체를 암기 과목 정도로 여기지만 이에 관한 일정한 스토리텔링과 인물 중심의 탐구를 통해 역사적 호기심을 강화하며 더 나은 형태로의 배움과 가치 판단이 가능하다는 점도 책을 통해 접하며 함께 판단해 봤으면 한다. <로마사를 움직이는 12가지 힘> 항상 어떤 국가나 왕조를 보더라도 성군이 있었다면 이에 비교되는 폭군도 함께 존재했다는 점을 쉽게 발견하게 된다. 이는 로마사도 비슷한 형태를 보이지만 시대를 앞서 갔던 그들만의 정치체제나 통치방식 등을 통해 오늘 날, 근간이 되는 정치제도나 국가경영의 방식 등에 대해서도 직접적인 비교, 분석이 가능할 것이다.

이는 우리 모두가 역사를 배워야 하는 명분이자 절대적 가치일 것이며 책의 저자도 이런 연결적 구조와 판단을 통해 로마사를 배우며 이해해 볼 것을 권하고 있다. <로마사를 움직이는 12가지 힘> 누구나 로마사에 대해 알고 싶어 하나, 방대한 역사적 사료와 양으로 인해 포기했던 기억이 있다면 기존의 방식이나 배움의 과정에서 벗어나 해당 도서를 통해 새롭게 접하며 활용해 보자. 생각보다 자세한 소개와 구성이 돋보이는 로마사 관련 가이드북이라 다양한 형태로의 적용 및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책에서 표현되는 로마와 로마사, 어떤 형태로 접하며 배워야 하는지, 그리고 오늘 날의 관점으로도 무엇을 비교하며 적용해 볼 수 있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