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를 찾는 사람들 - 있지만 없는 이웃 미등록이주노동자
이영 지음 / 틈새의시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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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가 마주한 현실문제, 하지만 서로 다른 이해관계나 입장 차이로 인해 여전히 해결 방안이 보이지 않고 계속되는 변화에도 불구하고 사회의 그림자로 존재하고 있는 사람들, 바로 이주노동자 및 외국인 노동자일 것이다. 책에서도 이런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 자세히 전하며 꾸준한 사회문제로 인식되었지만 왜 이런 변화나 개선책 등이 빠르게 실행되지 않는지를 전하며 상대적으로 예민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현실적으로 배우거나 판단해 볼 수 있는 그런 사회학 도서일 것이다.

<그림자를 찾는 사람들> 누구나 잘사는 국가에 가서 일을 하거나 원하는 꿈을 실현하기 위한 자유 의사 결정은 존중되어야 함을 알 것이다. 하지만 문화적, 종교적 차이 등 다양한 성향 차이로 인해 이런 판단과 상생의 방안이 현실적으로 쉽지가 않고 이는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나 이주노동자를 보더라도 비슷한 감정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렇다고 무조건적인 배척이나 일반화는 또 다른 위험과 사회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도 쉬운 결정과 판단, 조언 등은 아닐 것이다.





























책의 저자도 이런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 존중하면서도 자신의 논리와 생각 등을 유감없이 표현하고 있고 사실을 바탕으로 한 소개나 해당 주제와 사안의 민감성 등을 고려할 때, 결국 변화의 과정은 필요하며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긍정의 의미로도 사회적 합의나 약속 등이 동반되어야 한다고도 평가하고 있어서 해당 주제와 문제에 대해 관심이 없더라도 비교적 쉽게 읽으며 체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림자를 찾는 사람들> 우리도 외국에 나가면 비슷한 처지나 평가를 받을 수 있고, 결국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해당 문제와 주제에 대해 왜 관심을 갖고 더 나은 형태로 판단해 나가야 하는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그림자를 찾는 사람들> 물론 이런 사회적 변화나 문제를 정치적인 해석을 통해 양극단적 사고로 바라보는 이들도 존재하며 개인마다 다른 경험적,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긍정과 부정의 평가가 공존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당장의 성과달성은 어려운 의미로도 다가올 것이다. 하지만 높아진 국격과 시민의식 등을 고려할 때, 언제까지 미룰 수 없다는 점에서도 많은 분들이 해당 도서를 통해 접하며 진지한 자세로 알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책의 저자가 말하는 미등록이주노동자 및 이주노동자 문제와 현황 등은 무엇인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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