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져도 살아갈 우리는 - 응급실 의사가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깨달은 치유의 힘
미셸 하퍼 지음, 안기순 옮김 / 디플롯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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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인문학적 가치에 공감하거나 배우고자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개인의 경험담이 때로는 다양한 분들에게 긍정의 영향력을 줄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이 책은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부서져도 살아갈 우리는> 항상 행복한 인생을 그리는 다양한 분들이 갖은 실패나 시련의 시간, 그리고 부정적 감정이나 마음이 들더라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이며 이를 먼저 경험한 분들은 어떤 형태의 마인드 리셋이나 삶의 자세 등을 통해 더 나은 행복이나 방향성 등을 그려야 하는지, 이 책도 이런 기본적 가치나 정서를 통해 삶과 사람들에 대해 표현하고 있다.

특히 의사와 환자, 치료와 건강 등 우리의 일상과 생활에서 누구나 경험 가능한 부분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책을 통해 접하며 삶과 죽음에 대해서도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부분에 대한 성찰과 점검의 시간도 가져 볼 수 있을 것이다. <부서져도 살아갈 우리는> 또한 책에서 구성되는 경험담이나 소개가 주는 현실적인 사회문제나 이를 바라보며 살아가는 또 다른 이들은 어떤 형태로 사회의 편견이나 사람들의 오해와 시선 속에서도 자신의 삶에 대해 일정한 중심을 잡고 삶 자체를 영위해 가고 있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게 된다.





























물론 우리의 정서나 문화와는 조금 다른 외국 에세이북이라는 점도 참고할 필요가 있지만 결국 사람들이 살아가는 사회나 공간에서 충분히 경험 가능한 가치를 바탕으로 다소 무겁고 때로는 철학적인 느낌을 주는 문제와 현상에 대해서도 더 나은 형태의 조언과 가치 판단을 해보게 한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긍정의 의미가 더 강한 에세이북일 것이다. <부서져도 살아갈 우리는> 특히 마음관리 및 감정관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거나 건강관리에 대해 새롭게 알고자 하는 분들, 혹은 더 나은 삶의 가치나 행복 등은 어떤 형태로 생각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등 다양한 부분의 니즈를 알고자 하는 분들에게도 이 책은 일정한 조언과 삶의 교훈적 메시지도 함께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부서져도 살아갈 우리는> 때로는 용기가 필요한 영역이기도 하며 다른 이들의 사례와 조언을 통해 최고의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많은 분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접하며 읽어 보길 권하고 싶은 에세이북이다. 자신의 직업에 대한 의식도 투철하며 다양한 사회 기여 활동과 봉사와 희생의 정신도 잘 표현된 책이라 누구나 쉽게 읽으며 자신의 삶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 저자가 표현하는 삶과 죽음, 그리고 세상과 사람을 향한 구체적인 의미가 무엇인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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