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이여, 그대는 어디에
샐리 루니 지음, 김희용 옮김 / arte(아르테)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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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다양한 형태로 접하며 읽고 배우기 좋은 소설책일 것이다. <아름다운 세상이여 그대는 어디에> 책의 제목처럼 이 책은 대충 어떤 내용을 전할지 추측할 수 있고 이런 과정에서 우리가 세상과 삶, 사회와 사람 등 살면서 느끼게 되는 필수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더 나은 형태로의 가치 판단도 가능할 것이다. 조금 특징적인 부분이 있다면 이 책은 아일랜드 소설 및 문학 작품이라는 점과 생각보다 세상 사람들은 비슷한 정서나 고민 등으로 인해 비슷한 감정변화 등을 경험하고 있다는 점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아름다운 세상이여 그대는 어디에> 아무리 시대가 변하며 다양한 가치나 변화의 속도, 혹은 성공적인 결과만이 존중받는 사회에서도 불변하는 영역이 존재하며 바로 이런 가치를 배우기 위해 우리는 인문학에 대해 열광하거나 관심을 갖는지도 모른다. 책에서도 사랑과 우정, 사람과 관계 등에 대해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있고 단, 소설책이라는 점을 참고하며 무조건적인 일반화만 경계한다면 책의 저자가 어떤 형태로 세상을 바라보며 삶에 대해 표현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런 과정에서 우리는 무엇을 알거나 새롭게 배우며 스스로를 위해 활용해 볼 수 있는지도 가늠해 보게 된다.

갈수록 각박한 현실에서 사람에 대한 불신과 갈등, 혐오적인 정서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 현실에서 우리 모두가 상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 그리고 공감과 교류, 소통 등의 가치에 대해 어떤 형태로 생각하며 스스로를 위해 판단해 봐야 하는지도 책에서는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아름다운 세상이여 그대는 어디에> 물론 접근하는 방식도 개인마다 다를 것이며 어떤 이들은 가볍게 접할 것이고, 또 다른 이들은 제법 진지한 자세로 이 책을 통해 배우며 삶과 사람, 세상 등의 키워드에 대해 판단해 볼 것이다.

이는 개인의 선택과 자율에 있을 것이며 결국 핵심가치가 무엇이며, 때로는 소설책이 주는 유무형의 가치나 교훈적 메시지가 생각보다 다양한 상황과 현실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영역인지도 해당 도서를 통해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아름다운 세상이여 그대는 어디에> 읽기 좋은 외국 소설책, 혹은 인문학 도서로 접하며 우리와 다른 지역과 사람, 문화권에서 바라본 해당 주제에 대한 평가와 담론 등은 무엇인지도 함께 접하며 평가해 보자. 이 책은 현실적인 주제에 대한 기발한 발상과 적절한 심리학적 부분도 함께 표현하고 있어서 읽는 재미가 더한 책이라는 점도 참고했으면 한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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