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 -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만 남기는 내려놓음의 기술
고미야 노보루 지음, 김해용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10월

이 세상에 사연없는 사람은 존재할 수 없고 누구나 지난 시간과 과거에 대해 후회의 감정이 남기 마련일 것이다. 이는 현재의 삶을 살면서도 인간이라서 느끼게 되는 심리적 현상이나 감정적 요인으로도 볼 수 있고 중요한 것은 이를 어떤 형태로 마주하며 점검하거나 성찰해야 하는지, 혹은 변화와 성장을 지향하는 자세로의 활용이나 이런 과정에서 어떤 깨달음도 함께 마주해야 하는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과 행동력일 것이다. 책의 저자도 이런 보편적 정서와 가치를 통해 삶에 대해 조언하고 있고 특히 일정한 사회생활이나 나이를 먹은 중년을 위한 인생 가이드라인을 함께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읽고 배우기 좋은 자기계발서일 것이다.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 요즘은 덜하지만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비움의 중요성, 내려놓는 의미가 무엇이며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미니멀 라이프나 심플 라이프에 대해 우리 모두가 열광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물론 물질적인 부분에 대한 주요 언급으로 볼 수도 있지만 이를 내면관리의 영역으로 확장시켜 판단할 경우, 긍정의 의미를 직접적으로 배우며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알 것이다. 이 책도 이런 내려놓음의 심리학과 비움의 과정을 통해 어떤 가치를 새롭게 채우거나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의 삶의 설계가 중요한지, 이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고 있다.

또한 삶에 대한 언급이 많은 요즘, 상대적으로 부족해 보이는 죽음에 대한 저자의 논리나 생각, 철학적인 구조들도 인상깊게 다가오며, 누구나 어려워 하는 철학에 대한 느낌이나 표현에 대해서도 이 책은 최대한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있어서 가볍게 읽으면서도 다양한 관점에서 판단하며 배워 볼 수 있는 인문학 책일 것이다.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 기본적인 구조에서 볼 경우 개인을 위한 자기계발 및 관리 영역의 가이드북으로 볼 수 있지만 우리 모두가 살면서 필요로 한 부분이나 반드시 알고 대응해 나가야 하는 영역에 대한 적절한 조언과 경험담도 함께 표현되고 있어서 긍정의 의미가 더 강한 성장 분야의 가이드북일 것이다.

책에서 저자는 어떤 형태로의 삶의 변화나 전환적 자세가 필요하다고 하는지, 그리고 이런 과정을 배우거나 느끼기 위해 우리는 일상이나 현실에서 어떤 형태의 노력과 관리를 행동해 나가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 지난 시간과 과거는 돌릴 수 없지만 앞으로의 삶을 위해서도 이런 과정에서 배우고자 하는 의지와 변화된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이 책도 이런 핵심가치를 통해 말하는 삶의 자세와 자기계발적 요소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책이라 다양한 관점에서 접하며 나를 위한 인생 가이드북으로 만나 볼 것을 권하고 싶다. 함께 접하며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