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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 만드는 지구 절반의 세계 - 인슐린 발견에서 백신의 기적까지 인류의 역사를 뒤바꾼 동물들 ㅣ 서가명강 시리즈 33
장구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9월
평점 :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의 삶이나 시대적 변화, 너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서 어떤 형태로 살거나 다양한 형태에 대한 이해력, 혹은 관점론 등이 필요한지, 제법 어렵고 철학적으로 다가 올 것이다. 이에 책에서는 주로 동물에 대해 언급하며 인류의 역사나 인간과 자연, 환경 등의 영역에서는 어떤 형태의 가치 판단을 해야 하는지를 조언하고 있고 이조차 어렵다면 누구나 관심을 갖고 사랑으로 바라보는 반려동물 등을 통해 적용해 본다면 책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를 더 쉽게 접하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동물이 만드는 지구 절반의 세계> 사실 지구라는 공간에서 오직 인간만이 다양한 형태를 누리거나 지배할 수 있다는 관점은 무리수일 것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기후변화나 환경문제로 인해 대중적 관심이 높아진 분야이기도 하나, 여전히 인간 중심의 사고나 방식으로 인해 다양한 생명체와의 공생이나 공존에 대한 이해력이 떨어지는 주체나 사람들도 많다는 점에서 이 책은 그 의미 자체가 갖는 중요성이나 상징성 등을 구체화 하고 있어서 확실히 쉽게 배우며 이를 현실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동물이 있었기에 다양한 형태의 관찰이나 탐구, 발명의 영역이 성장할 수 있었고 이는 과학 분야에 특화된 형태로도 해석이 가능하나, 생명과학적인 흐름이나 패턴에서 어떤 형태의 상호작용이나 반응 등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지도 체감해 보게 된다. <동물이 만드는 지구 절반의 세계> 어쩌면 인간이 이런 이기적인 사고나 관점에서 벗어난다면 자연은 스스로의 정화작용이나 치유가 가능할 것이며 고통받는 다양한 동물이나 생명체들도 더 나은 형태로의 공존이 가능할지도 모른다.
<동물이 만드는 지구 절반의 세계> 누구나 알지만 가볍게 여기는 부분에 대한 종합적인 가이드라인, 그리고 일반적인 동물에 대한 사랑이나 이해의 관점에서 벗어나 이를 현실에서나 혹은 미래가치 등을 고려할 때 어떤 형태로 마주하며 더 나은 형태의 태도나 긍정적인 방향성 등을 갖고 나아갈 것인지도 책에서는 자세히 표현하고 있다. 인간과 동물, 그리고 자연과 환경, 과학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가이드북, 이 책이 갖는 특장점일 것이며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며 우리가 당연시 했던, 그리고 외면했던 부분에 대해 어떤 형태의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