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x10 로마사

10×10 로마사 (텐바이텐 로마사) - 천년의 제국을 결정한 10가지 역사 속 100장면
함규진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23년 9월

역사나 세계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로마사가 갖는 중요성과 상징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할 것이다. 또한 해당 분야를 좋아하나 어려워 하는 분들에게도 이 책은 로마에 대해 입체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도 로마사 및 서양사 관련 가이드북으로도 그 활용도가 괜찮을 것이다. <10x10 로마사> 책에서는 로마의 모든 것을 표현하는 책이라는 점을 잘 표현하고 있고 그들의 문화와 기술, 책과 종교, 전쟁, 황제 등 각 키워드마다의 특징이나 문화적, 역사적 가치에 대해 자세히 표현하고 있어서 읽는 재미도 괜찮을 것이다.

<10x10 로마사> 또한 역사를 배우는 관점이나 기준은 달라도 핵심가치를 통해 이를 현재적 관점에서는 어떻게 해석하거나 역사적 사고력 또한 키울 것인지, 이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도 저자는 그 정보와 가이드라인을 구체화 하고 있다. 지금까지로 로마의 역사, 문화유산은 서양사의 근간이 되기도 하며 이미 세계사적인 관점에서도 배울 점도 많고, 일정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중요하게 다가올 것이다. 물론 역사 및 세계사의 경우 일정한 암기력이 요구되는 부분이기도 하나, 책의 구성처럼 일정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접한다면 더 쉽게 배우며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할 만한 부분이다.

책을 통해 사건에 주목할 수도 있고 좋아하는 인물에 대해 몰입하며 배워 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즉 방대한 역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지속되려면 자신만의 방식도 중요하나, 때로는 전체적인 흐름이나 틀에서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배워 보는 행위가 필요하다는 점도 느끼게 된다. 책의 저자도 이런 현실적인 문제와 고민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며 로마사를 표현하고 있고 생각보다 역사적인 의미보다는 종합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로마 및 로마 문명과 문화가 무엇인지를 더 자세히 표현하고 있는 듯한 느낌도 주는 책이다.

<10x10 로마사> 역사에 대한 사실적 기준과 평가에 입각해 로마사를 표현하고 있는 이 책은 역사를 좋아하거나 잘 아는 분들, 혹은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도 누구나 쉽게 배우며 활용 가능한 관점에서 표현하고 있다는 점을 참고해 보자. 생각보다 그들의 역사와 문화는 전 세계에 영향력을 제공하고 있고, 이런 과정에서 우리는 세상과 사람, 그리고 역사를 바라보는 더 나은 안목과 기준 등을 접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조금 색다른 관점에서 표현하는 로마사와 로마에 대한 이야기, 책을 통해 배우며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