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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 역사, 형식, 이론 ㅣ 북캠퍼스 지식 포디움 시리즈 1
한스 포어랜더 지음, 나종석 옮김 / 북캠퍼스 / 2023년 9월
평점 :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며 자유를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적 가치, 하지만 현실에서는 매우 당연하게만 여길 뿐, 이에 대해 자세히 알거나 제대로 알고자 하는 분들은 많지 않다는 점도 체감해 보게 된다. 책에서도 민주주의가 갖는 상징성과 지난 역사와 시간의 과정에서 어떤 형태로 진화하며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정착될 수 있었는지를 자세히 전하고 있다. 또한 서양철학을 비롯한 철학, 사상, 문화, 정치적인 의미에서의 민주주의가 무엇인지도 최대한 쉽게 표현하고 있어서 누구나 쉽게 배우며 판단해 볼 수 있는 민주주의 관련 가이드북일 것이다.
<민주주의 역사 형식 이론> 역사나 세계사를 보더라도 근현대사의 과정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그리고 공감하는 사회 사상의 발전이나 철학의 정립, 다양한 철학자들의 활동으로 인해 격변의 시기를 마주했다는 점도 책을 통해 접하며 알아 보게 된다. 이는 민주주의가 무조건적으로 맞고 옳다는 의미에서의 접근보다는 다양한 사상과 철학, 이념 등이 공존했지만 결국 시대변화의 과정을 거치면서 누구나 공감하는 보편적 정서이자 가치로 인정받았다는 점을 의미하며, 이 책도 이런 가치를 통해 어려울 수 있는 민주주의를 비롯한 사회사상 및 철학적인 부분에 대해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개인마다 좋아하고 선호하는 철학자나 사상가가 있을 것이다. 책에서도 다양한 분들에 대해 조명하며 그들의 이론적인 부분과 학문적인 성과, 그리고 이런 과정을 통해 사회가 어떤 형태로 진화하며 발전을 거듭해 올 수 있었는지도 자세히 조명하고 있다. <민주주의 역사 형식 이론>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민주주의는 수많은 희생과 피를 동반했다는 점에서도 우리 모두가 이런 가치와 정신, 의미에 대해 제대로 알며 이를 유지, 관리하기 위한 노력과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함께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민주주의 역사 형식 이론> 책을 통해 민주주의가 무엇이며 왜 사람들이 무조건적인 지키거나 알아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는지, 또한 역사적인 관점에서의 그 성장 배경이나 과정에 대해서도 함께 접하길 권하고 싶고 이런 과정에서 개인들도 스스로를 위한 삶의 자세나 사회적 변화나 현상에 대해서도 더 나은 형태의 가치 판단이 가능하다는 점도 함께 알았으면 한다. 민주주의가 무엇이며 어떤 형태로 발전, 계승되어 왔는지 책을 통해 접하며 저자가 말하는 논리와 흐름에 대해서도 공감의 시간을 가져 보자.